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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9년 만의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관세·AI·희토류 등 의제 다수

■AI프리즘 [글로벌 뉴스]

習, 희토류 카드 쥐고 기술자립 속도

걸프 전역 대이란 전선 확대 고조

美·韓·홍콩 메모리 레버리지 ETF 확산

입력 2026-05-14 07:41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미중 정상회담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시진핑 주석과 베이징 회담에 돌입하면서 관세·반도체·희토류·AI 등 패권 경쟁의 핵심 현안이 동시에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중국이 희토류 공급망과 기술 자립을 새 협상 카드로 내세우며 2017년 대비 대등한 위상을 과시하는 구도로, 협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투자 전략의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확산과 에너지 공급망 불안: 사우디가 이란을 비밀리에 수차례 공습했고 UAE·쿠웨이트·바레인도 이란과의 대립 전선에 가세하면서 호르무즈해협 주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이 이란 미사일 기지 33개 중 30개가 복구됐다고 판단하는 등 군사적 역량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휴전 파기 시 걸프 전역이 전선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에너지 관련 자산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AI 메모리 반도체 레버리지 ETF 글로벌 확산: 미국 SEC에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편입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DRAM ETF의 2배 레버리지 상품 상장 신청이 제출됐고, 국내에서도 8개 운용사가 16종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이달 27일 동시 상장할 예정이다. DRAM ETF는 최근 1주일 순유입 규모가 S&P500 ETF(SPY)에 이어 미국 주식형 ETF 2위를 기록했으며, AI 메모리 수요 성장에 직접 베팅하는 레버리지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이라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개방” 요구한 트럼프…대등해진 中에 통할까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에 돌입하며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중국 시장 개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양국은 관세·반도체 수출통제·AI·대만·희토류 등 첨단 공급망 전반을 협상 의제로 올렸으나 우선순위가 엇갈려 실질적 타결 범위는 불투명한 상태다. 중국은 희토류 공급망 카드와 3연임 체제의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1972년 닉슨·마오쩌둥 회담 이후 처음으로 대등 이상의 협상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산 LNG 운반선의 대중 직항 출항과 중국의 마약 조직 해체 조치 등이 협력 신호로 읽히는 만큼, 회담 결과에 따라 미중 공급망 의존도 높은 반도체·에너지·소재 섹터의 포지션 재조정 필요성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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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앤스로픽·엔비디아와 손잡고 ‘사스포칼립스’ 정면 돌파할 것”

- 핵심 요약: SAP가 ‘SAP 사파이어 2026’ 콘퍼런스에서 앤스로픽의 클로드와 엔비디아의 오픈셸을 탑재한 ‘SAP 비즈니스 AI 플랫폼’을 공개하며 AI 에이전트 224개·어시스턴트 51개로 구성된 ‘자율형 기업’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범용 AI의 정확도가 80% 수준에 머물러 기업 핵심 업무에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ERP 데이터 기반 특화 AI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KPMG·JP모건·H&M 등이 이미 실사용 사례를 공개했다. AI 에이전트 보안 통제를 위해 엔비디아 오픈셸을 전면 도입한 점은 기업용 AI 거버넌스 기준을 높이는 계기로 평가받으며,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3. 투자한 기업에 일감 몰아준 올트먼…SEC 조사 위기

- 핵심 요약: 머스크와의 소송 재판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핵융합 기업 헬리온 지분 3분의 1(16억 5000만 달러 상당)을 비롯해 스트라이프(6억 달러)·레트로바이오사이언스(2억 5000만 달러)·세레브라스(300만 달러) 등 오픈AI 협력사 지분 내역이 공개됐다. 오픈AI가 헬리온과 2035년까지 50GW 전력 공급 협상을 벌이고, 세레브라스에 10억 달러 대출을 제공하는 등 올트먼 CEO 개인 투자 기업들이 오픈AI의 대형 거래 상대방으로 등장하면서 이해상충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가 진상 파악에 착수했고 공화당 소속 6개 주 법무장관이 SEC에 조사를 촉구한 상황으로, 오픈AI의 기업지배구조 리스크가 AI 섹터 투자 환경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사우디도 이란 수차례 때렸다, 휴전 깨지면 걸프 전역 화약고

- 핵심 요약: 사우디 공군이 3월 말 이란에 비공개 보복 공습을 수차례 감행했으며, UAE는 이란 라반섬 정유시설을 공격하고 OPEC까지 탈퇴하는 등 걸프 지역 대이란 전선이 급속히 확대됐다. 쿠웨이트는 IRGC 요원 4명을, 바레인은 IRGC 관련 간첩 혐의자 41명을 각각 체포하면서 걸프 6개국 전체가 이란과의 갈등 구도로 편입되는 모양새다. 미국 정보기관은 이란 미사일 기지 33개 중 30개가 복구됐다고 판단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군 궤멸” 발언과 괴리가 크고, 가디언은 휴전 파기 시 UAE가 이란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원유·LNG 공급망 교란이 에너지 자산 전반의 변동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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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美서도 ‘삼전닉스 2배’ 레버리지ETF 나온다

- 핵심 요약: 글로벌 레버리지 운용사 레버리지 셰어즈가 SK하이닉스(25.95%)·삼성전자(20.27%)·마이크론(6.41%) 편입 DRAM ETF를 기초자산으로 한 2배 레버리지 ETF 상장 신청서를 미국 SEC에 제출했다. DRAM ETF의 이달 11일 기준 순자산은 66억 5820만 달러(약 9조 7876억 원)이며, 최근 1주일 순유입액 25억 4630만 달러(약 3조 7431억 원)는 SPY에 이어 미국 주식형 ETF 2위다. 국내에서는 삼성·미래에셋 등 8개 운용사가 이달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을 동시 상장하며,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유입 자금을 소극적 기준 1조 7000억 원, 적극적 기준 5조 3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홍콩 상장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배 레버리지’는 이달 7일 기준 AUM 53억 7778만 달러(약 7조 8995억 원)로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를 제치고 글로벌 최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올라선 상황이다.

6. “中 희토류 독점 깬다” 지질연 ‘K-플랜트’ 시동

- 핵심 요약: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영구자석 필수 원소인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디스프로슘 등 중희토류 선광·제련 공정을 내재화하는 ‘K-플랜트 핵심장비 개발 사업(5개년)’에 착수하며 2030년까지 연 60톤 생산 파일럿 시설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희토류 제련 기술을 90% 이상 장악한 중국의 독점 구조를 기술 격차 해소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말레이시아·필리핀에서 원료를 조달하고 고려아연·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참여한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공급망이 핵심 협상 카드로 등장한 시점과 맞물려, 한국의 희토류 탈중국화 움직임이 공급망 다변화 투자 테마와 교차하는 지점으로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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