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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AI 순찰차·군수 AI 등장…공공시장 본격 진출

■AI 프리즘 [스타트업 뉴스]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마라톤 완주

SAP, 앤스로픽·엔비디아 자율형 기업 플랫폼

정부, AGI 대비 과기·AI 미래전략회의 출범

입력 2026-05-14 07:42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사족보행로봇 방산 진출: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가 세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내구성과 지속성을 입증했다. 국방부 산하 부대와 개념검증(PoC)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50대 양산을 목표로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공공 AX 고도화: 정부 부처들이 가축 방역, 치안, 군수 등 특수 업무 영역까지 인공지능 전환(AX)을 확대하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늘고 있다. 빅밸류·클리카·포티투마루 등 스타트업들이 각 부처와 맞춤형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공공 AX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 AGI 시대 국가 전략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과학기술·AI 미래전략회의’를 출범하고 2035년까지의 국가 과학 전략 논의에 착수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 도래에 대비해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세계 첫 마라톤 완주 사족로봇…방산시장 게임체인저로 만들 것”

- 핵심 요약: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는 2024년 상주곶감마라톤대회에서 4시간 19분 52초로 풀코스를 완주해 사족보행로봇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라이보2는 최대 시속 22㎞로 달릴 수 있으며 1시간 40분 충전으로 8시간 작동이 가능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1시간 작동)과 중국 유니트리(최대 4시간)를 크게 앞선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는 국방부 산하 부대와 개념검증(PoC)을 완료했으며 화생방 탐지, 드론 협업 체계 등 실전 활용 방안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SBVA·컴퍼니케이파트너스·퓨처플레이로부터 총 262억 원을 유치했으며 올해 말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2. “앤스로픽·엔비디아와 손잡고 ‘사스포칼립스’ 정면 돌파할 것”

- 핵심 요약: 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 1위 업체 SAP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연례 콘퍼런스 ‘사파이어 2026’에서 AI 에이전트 224개와 AI 어시스턴트 51개를 탑재한 ‘자율형 스위트’를 공개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범용 AI의 정확도가 80% 수준에 그쳐 기업 업무에 적용하기 어렵다며 기업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 AI 에이전트의 우위를 강조했다. SAP는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자사 비즈니스 AI 플랫폼에 탑재하고 엔비디아의 ‘AI 에이전트 접근 권한 통제 솔루션 오픈셸’을 도입해 보안 우려에도 대응했다. 한편 KPMG는 3000명 이상의 컨설턴트가 SAP의 AI 어시스턴트 ‘줄(Joule)’을 사용하고 있으며 JP모건은 총계정원장을 SAP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3. “가축 전염병 걱정마! 범죄 꼼짝마!”…방역·치안·국방도 AX 열풍

- 핵심 요약: 데이터 테크 기업 빅밸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AI 에이전트를 접목하는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클리카는 경찰청과 공동 개발한 AI 순찰차 1호를 오는 6월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2대에 배치해 강서·구로·관악구 순찰에 투입한다. 이 순찰차는 외부 클라우드 없이 차량 내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을 채택했다. 포티투마루는 군수사령부의 군수 특화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스카이월드와이드, 성균관대와 차세대 에이전틱 AI 공동 개발

- 핵심 요약: AI 에이전트 및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는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AICOSS)과 에이전틱 AI 알고리즘·실행 프레임워크 및 그래프 온톨로지 기반 지식 데이터 모델링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AI는 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과 데이터 관계 분석·지능형 추천 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국책 과제·정부 지원 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신재혁 SKAI 대표는 “이번 협약이 AI가 단순 분석을 넘어 자율적 판단과 실행이 가능한 의사결정 주체로 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 긴급 차단제 통했다…웹툰 합법 플랫폼 이용 급증

- 핵심 요약: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 긴급 차단 제도 시행과 맞물려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의 신규 설치 건수가 4월 넷째 주 15만 5181건을 기록해 직전 주 대비 38.7% 급증했다.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가 지난달 27일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는 등 제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서범강 IP융복합산업협회 회장은 해외 불법 유통 차단의 현실적 대안으로 글로벌 동시 연재 확대를 제안했으며 네이버웹툰의 시범 도입 결과 해외 결제액이 최대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번역을 활용한 동시연재 확대가 불법 유통 근절과 합법 플랫폼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6. “AGI 시대 준비해야” 과기·AI 전략회의 출범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경제·산업·교육·의료·문화·법률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과학기술·AI 미래전략회의’를 출범하고 2035년까지의 국가 과학 전략 발굴에 착수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GI 시대가 도래했을 때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어떻게 대비할지 논의해야 한다”며 현재 AI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AI 활용의 질 측정 기준 마련과 사회적 합의 방안, 기초과학 교육 강화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발굴된 안건을 연구·타 부처 연계를 통해 정책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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