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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초과이윤이든 세수든 李가 번거 아냐…전형적 조폭 마인드”

청와대 ‘국민배당금’ 논란 거듭 질타

“훼방만 놓고는 강제로 뺏겠단 발상” 비난

긴축재정 포퓰리즘 주장에도 “궤변” 반박

입력 2026-05-14 09:2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초과이윤이 아닌 초과세수를 배당하자는 것’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국민배당금’ 논란을 거듭 질타했다. 장 대표는 “전형적인 조폭 마인드”라고 정부를 맹비난했다.

장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주재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번번히 훼방만 놓고는 마치 자기들이 잘해서 번 돈인 것처럼 강제로 뺏어가겠다는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십조 원의 손실을 불러올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 이 대통령은 수금 욕심 밖에 없다”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이 이 대통령의 본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초과이윤이든, 초과세수든 이 대통령이 잘해서 번 돈이 아니다”라며 “애당초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숟가락을 얹을 자격도 없다”고 질타했다.

장 대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4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으로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는데, 그때 국민의힘이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해 ‘K-칩스법’을 추진하자 민주당이 재벌 특혜라며 악착같이 반대했다”며 “우리 당이 끝까지 노력해서 K-칩스법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면 지금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탈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포퓰리즘적인 긴축재정론의 함정에 빠져선 안 된다”는 발언을 두고도 “가당치도 않은 궤변”이라며 “이 대통령이 급격히 빚을 늘리면서 국가 채무가 1300조 원을 넘었다. 초과세수가 발생하면 빚부터 갚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들의 자질 문제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그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과 관련, “여종업원의 외박 요구를 거절하자 주인을 협박했고 이를 말리는 국회의원 비서관과 주민을 폭행했고 출동한 경찰관 2명까지 때렸다”며 “양천구의회 속기록에 나와있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TV토론에서 ‘까르띠에 시계’를 안 받았다고 답할 수 있냐는 질문에 끝끝내 동문서답을 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에 대해서도 공약과 실언 등을 언급하며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의 무자격 후보들을 국민께서 퇴출시켜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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