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잠실 MICE…KB도 금융주선 합류
돔 야구장·전시 컨벤션 등 조성
PF 조달규모 총 4조원 달할 듯
수정 2026-05-14 17:56
입력 2026-05-14 14:24
KB금융이 3조 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주선에 합류한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과 하나증권·신한은행은 잠실 마이스 PF 주선 비율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인 한화 컨소시엄에 속한 하나증권과 신한은행이 금융사 모집을 주도하고 있다.
잠실 마이스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3만 석 규모의 돔 야구장과 코엑스 2.5배 크기의 전시 컨벤션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서울시에 넘기고 이후 4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지난해 말 기준 3조 3000억 원이다. 물가 상승분 등을 반영하면 전체 PF 조달 규모는 4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체 사업비의 85%를 대출로 조달하는 방안이 거론되는데 이 경우 대출 조달액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상반기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PF 조달을 완료할 방침이다. 2032년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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