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우리 동네는]민경선 “출퇴근 30분 단축”…고양시 교통 대전환 공약
취임 1년 내 시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도입
‘고양형 편하G 버스’ 신설…사각지대 해소
일산IC 호수로 연결, 장항IC 좌회전 차로↑
입력 2026-05-14 14:56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출퇴근 30분 단축’을 핵심으로 하는 교통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주겠다는 구상이다.
민 후보는 14일 “고양시민들의 가장 큰 고통인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버스 노선 개편부터 도로 구조 개선까지 실질적인 대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의 핵심은 버스 노선 전면 개편이다. 취임 1년 이내에 고양시 전역의 버스 노선을 재검토하고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를 도입해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 버스 증차 허가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고양형 편하G 버스’도 신설한다. 프리미엄 전세버스를 활용해 30개 노선에 투입,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로 효율성 제고를 위해 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도 도입한다.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해 최적의 신호 주기를 설정하고, 주요 병목구간의 정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교통 정체의 주범으로 꼽히는 일산IC에는 호수로 연결 램프를 신설한다. 백석역 방향으로 집중되는 차량을 호수로 쪽으로 분산시켜 병목현상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장항IC에는 좌회전 차로를 증설하고, 대곡역에는 양방향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환승 편의를 높인다.
한편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도 최근 ‘수도권 30분 출근’, ‘경기 편하G버스 확대’ 등을 발표해 민주당 광역-기초 간 정책 공조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 후보는 “교통 정책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당선 즉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교통 대전환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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