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위례트램 이어 울산 수소트램 추진…미래 도시철도 시장 확대
약 4000억 원 규모 울산트램
위례트램은 올해 말 준공 예정
미래 경쟁력 확보해 나갈 것
수정 2026-05-14 15:52
입력 2026-05-14 15:51
한신공영(004960)이 국내 최초 노면전차(트램) 사업인 ‘위례트램’에 이어 울산 수소전기트램 사업도 추진하며 미래 교통 인프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신공영은 최근 울산시와 도시철도 1호선 수소전기트램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시공 구간 공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태화강역과 신복교차로를 잇는 총연장 10.85㎞, 15개 정거장 규모의 친환경 도시철도 프로젝트다. 2029년 말 개통이 목표로 총사업비는 약 3814억 원 규모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무가선 수소전기트램’ 방식이 적용된다. 전차선 없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운행하는 방식으로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신공영은 앞서 국내 최초 트램 사업인 위례트램 시공에 참여한 바 있다. 위례트램은 서울 송파구 마천역과 복정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6.1㎞ 규모의 도시철도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실제 도심에 도입되는 노면전차 프로젝트로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 건설알림이에 따르면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공정률은 이날 기준 94.81%를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향후 신호·시스템 구축과 시험 운행 등을 거쳐 2026년 12월 31일 준공될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국내 최초 트램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트램 및 경전철 사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친환경·저탄소 교통 인프라 확대 흐름에 맞춰 미래 도시철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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