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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오 경남교육감 후보 사퇴, 권순기 지지 선언

보수 진영 단일화로 4파전 압축

송영기·김준식·오인태과 경쟁

입력 2026-05-14 16:41

권순기(왼쪽) 경남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김승오 후보. 연합뉴스
권순기(왼쪽) 경남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김승오 후보.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남교육감 선거 구도가 4파전으로 재편됐다.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보수·중도 진영 주자였던 김승오 후보가 사퇴하고 권순기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김상권 후보가 사퇴한 데 이어 김 후보까지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이번 선거에 보수·중도 진영은 권순기 후보만 남게 됐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진영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후보직을 내려놓고 권순기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의 선택보다 경남교육의 미래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내린 결단”이라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권 후보에 대해 “교육 현장과 대학 행정을 모두 경험한 인물로, 경남교육을 이끌 역량과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보수 교육 세력이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후보는 “초등교육과 국제화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김 후보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의 송영기·김준식 후보, 독자 노선의 오인태 후보 등 4자 구도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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