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美 리튬 데모플랜트 계약조건 승인…북미 공급망 구축 속도
이사회에서 건설 계약조건 승인
호주 개발기업과 2Q내 최종계약
염수서 리튬추출·생산 실증사업
공동투자·상업화 방안 등 검토
입력 2026-05-15 07:43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유타주에서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활용한 리튬 생산을 위해 데모 플랜트 건설을 승인하면서 북미 리튬 공급망 강화에 속도를 낸다.
14일(현지 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자원개발기업 앤슨 리소시스는 유타주 패러독스 분지에 위치한 ‘그린리버 리튬 프로젝트’ 내 DLE 데모 플랜트 건설 및 운영에 관한 계약 조건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서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양사 이사회가 계약 조건을 확정해 최종 계약서는 상반기내 정식 서명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MOU 체결 후 염수 테스트와 부지 설계 등 기술 평가는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이사회 승인으로 포스코홀딩스는 그린리버 프로젝트의 ‘보시다바 #1(Bosydaba #1)’ 시추공에서 나오는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DLE 데모 플랜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계·시공·운영 및 유지관리 비용 일체는 포스코홀딩스가 부담한다. 앤슨 리소시스는 부지와 기존 인프라에 대한 접근권 및 염수 공급을 담당하며 포스코홀딩스로부터 미화 약 520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급받게 된다.
양사는 내년 중 플랜트 가동에 들어가 2028년 운영을 마친다는 계획이며, 실증 기간 동안 공동 투자와 전략적 협력을 포함한 상업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내 DLE 기술 검증을 앞당기고 미래 리튬 생산을 위한 상업화 경로를 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북미 리튬 공급망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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