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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상욱·진보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

공식 선거운동 전까지 여론조사로 결론

수정 2026-05-15 18:15

입력 2026-05-15 10:46

지면 6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이 15일 국회에서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의 울산광역시장 후보 단일화 관련 합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진보당 손솔(왼쪽부터) 수석대변인, 오인환 기획부총장, 신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조 사무총장,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 박지혜 대변인. 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이 15일 국회에서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의 울산광역시장 후보 단일화 관련 합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진보당 손솔(왼쪽부터) 수석대변인, 오인환 기획부총장, 신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조 사무총장,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 박지혜 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15일 울산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과 신창현 진보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선거 연대 및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은 이달 2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까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 동·북·중·남구청장과 울주군수 등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일부 광역의원 후보에 대해서도 단일화를 진행한다.

범여권 진영에서는 전날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가 김상욱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이날 민주당과 진보당 간 단일화까지 성사되며 연대 구도가 완성됐다.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와 박맹우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 관련 논의는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울산시장 선거는 사실상 3파전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장 선거는 직선제 부활 이후 치러진 7차례 선거 가운데 2018년을 제외한 6차례에서 보수 진영 후보가 승리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범진보 진영의 단일화가 보수 성향이 강한 울산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번 단일화에 대해 “표만을 노린 전형적인 묻지마 단일화이자 나눠먹기식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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