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 회생, 법원의 공적 절차…투자금 회수한 바 없어”
“익스프레스 매각, 회생 일환 추진한 것”
참여연대 비판 성명에 입장문
수정 2026-05-15 19:23
입력 2026-05-15 19:22
MBK파트너스는 15일 “홈플러스 회생절차는 회생법원의 관리·감독 아래 진행되는 공적 절차”라며 “MBK는 투자금을 회수한 바 없으며, 회생절차 개시 이후 기존 투자금 2조 5000억 원을 무상소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은 회생을 위한 구조 혁신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14일 MBK를 향해 “전형적인 사모펀드식 약탈적 경영이 노동자들을 네 번째 단식으로 내몰았다”고 비판 성명을 낸 바 있다. 참여연대는 또 “MBK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과 신규 자금조달로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정반대”라며 “시장에서 3000억 원 안팎으로 거론되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결국 1200억 원 수준에 매각됐고 MBK가 부담하겠다고 한 자금도 필요한 유동성에 크게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MBK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에는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을 중심으로 회사 운영과 회생계획 수립이 이루어지며, 주요 사항들은 채권단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 및 법원의 승인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고 해명했다.
또 “익스프레스 매각은 홈플러스 회생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 혁신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이번 거래와 관련해 NS홈쇼핑으로부터 수령 예정인 매각대금은 1200억원이나, 익스프레스 사업부의 부채 등을 포함한 기준으로는 3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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