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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준석의 협공…부동산으로 민주당 질타

입력 2026-05-16 17:09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로의 원룸을 찾아 이곳에서 자취하는 대학생과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셀카를 찍고 있다. 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로의 원룸을 찾아 이곳에서 자취하는 대학생과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셀카를 찍고 있다. 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함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원룸을 방문해 청년 주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친분이 깊은 오 후보와 이 대표가 함께 움직이면서 선거 단일화가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따.

오 후보는 16일 이 대표와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노원구의 한 원룸을 방문했다. 오 후보는 “현 정부 정책대로 가면 ‘전세 매물 잠금’과 월세 폭등 현상의 해결 실마리를 찾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며 “지방선거가 잘못된 전월세 대책에 경종을 울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월세 지원까지 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7만4천여호의 월세 임차형 주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아집으로 주거 사다리가 막히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비현실적인 상황”이라며 “여권은 공소취소 같은 군불을 때는 말만 하는데, 야권이 젊은 세대를 포함한 주거 안정에 함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수도꼭지를 막고 어떻게 물값을 잡겠느냐”며 “규제를 대폭 완화해 공급 중심의 ‘부동산 석방’ 정책을 펼치면서 잘못된 거래에 규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오 후보 캠프가 제안한 것을 개혁신당이 응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는 “가장 고통받는 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은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어느 정당·정파라도 뜻이 같으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양측은 후보단일화나 선거연대에는 “전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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