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황희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 4호 도움
팀은 풀럼 상대 1대1 무승부
입력 2026-05-18 07:41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30)이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울버햄프턴은 17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풀럼과 홈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미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프턴은 승점 19(3승 10무 2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황희찬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도움 1개를 올렸다. 전반 25분 터진 마테우스 마네의 선제골을 도왔다. 오른쪽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투입된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욕심부리지 않고 아크 부근에 있던 마네에게 내줬고 마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의 올 시즌 EPL 2호이자 공식전 4호 도움이다.
이 경기 도움으로 황희찬은 3월 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터뜨린 시즌 3호 골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EPL에서는 1월 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약 4개월 반 만의 공격포인트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 시즌 EPL 2골 2도움, FA컵 1골 1도움, 잉글랜드풋볼리그(AEFL) 컵대회인 카라바오컵 1도움을 합쳐 7개(3골 4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마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안토니 로빈슨이 마무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34분 교체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최종명단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오는 25일 번리와의 원정경기로 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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