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9일 연속 순매도’에 힘 잃은 코스피… 대형주 전멸 속 방산만 ‘외로운 불기둥’ [이런국장 저런주식]
외인 1조 매도 코스피 급락
반도체·자동차 대형주 부진
프리장 강세 전력주도 하락
중동 긴장감에 방산 홀로 강세
간밤 뉴욕 증시발 반도체 고점 노이즈와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겹치며 국내 증시가 개장 직후 거센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1조 원을 넘어서는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코스피 지수가 -2% 선에서 공방을 펼치는 중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도주가 부진한 가운데, 지정학적 위기감이 잔존함을 반영하듯 방산 홀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15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BSDA 2026의 현대로템 전시관. 현대로템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38포인트(-1.20%) 내린 7425.66으로 하락 출발한 뒤 외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낙폭을 -2% 안팎까지 확대했다.
투자자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의 ‘팔자’ 기조가 거세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15분만에 1조 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9700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적극적으로 받아내고 있고, 기관도 300억 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2%) 오른 1111.36으로 보합 출발한 뒤 강보합을 유지 중이다.
시장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오전 9시 10분 기준 반도체 섹터는 미국 마이크론 급락 여파로 삼성전자가 -3.02% 밀린 것은 물론, SK하이닉스(-1.74%)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로봇 테마로 급등했던 현대차그룹주도 부진의 늪에 빠졌다. 현대차가 -5.28% 급락 중인 가운데 기아(-3.14%), 현대모비스(-4.03%)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역시 로봇 사업 기대감에 단기 급등세를 연출했던 LG전자 역시 -7.83% 밀리며 강한 차익 실현 매물에 직면했다.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공급망 규제 반사이익 기대로 급등했던 전력 및 전선 관련주도 장이 열리자 힘을 잃었다. LS ELECTRIC이 -1.97% 하락 전환한 것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2.05%), 효성중공업(-0.56%) 등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장 전반의 침체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대형주가 전멸하다시피 한 하락장 속에서 방산 섹터는 불을 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공격 보류 발표 등으로 중동발 긴장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국내 방산업체들의 글로벌 수주 모멘텀이 다시금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6.76% 급등하며 지수 급락 속에서도 강세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3.46%), 한국항공우주(047810)(2.41%), 현대로템(064350)(1.99%) 등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간밤 뉴욕 증시발 반도체 고점 노이즈와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겹치며 국내 증시가 개장 직후 거센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1조 원을 넘어서는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코스피 지수가 -2% 선에서 공방을 펼치는 중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도주가 부진한 가운데, 지정학적 위기감이 잔존함을 반영하듯 방산 홀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15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BSDA 2026의 현대로템 전시관. 현대로템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38포인트(-1.20%) 내린 7425.66으로 하락 출발한 뒤 외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낙폭을 -2% 안팎까지 확대했다.
투자자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의 ‘팔자’ 기조가 거세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15분만에 1조 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9700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적극적으로 받아내고 있고, 기관도 300억 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2%) 오른 1111.36으로 보합 출발한 뒤 강보합을 유지 중이다.
시장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오전 9시 10분 기준 반도체 섹터는 미국 마이크론 급락 여파로 삼성전자가 -3.02% 밀린 것은 물론, SK하이닉스(-1.74%)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로봇 테마로 급등했던 현대차그룹주도 부진의 늪에 빠졌다. 현대차가 -5.28% 급락 중인 가운데 기아(-3.14%), 현대모비스(-4.03%)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역시 로봇 사업 기대감에 단기 급등세를 연출했던 LG전자 역시 -7.83% 밀리며 강한 차익 실현 매물에 직면했다.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공급망 규제 반사이익 기대로 급등했던 전력 및 전선 관련주도 장이 열리자 힘을 잃었다. LS ELECTRIC이 -1.97% 하락 전환한 것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2.05%), 효성중공업(-0.56%) 등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장 전반의 침체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대형주가 전멸하다시피 한 하락장 속에서 방산 섹터는 불을 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공격 보류 발표 등으로 중동발 긴장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국내 방산업체들의 글로벌 수주 모멘텀이 다시금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6.76% 급등하며 지수 급락 속에서도 강세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3.46%), 한국항공우주(047810)(2.41%), 현대로템(064350)(1.99%) 등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