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李 대통령 “네타냐후 체포”발언 하루만에…이스라엘, 韓국민 즉시 석방
靑 “이스라엘 구호선 나포 유감”
“우리 국민 즉시 석방은 높게 평가”
“이스라엘 측 ‘양국관계 더욱 발전하길 희망’ 밝혀”
수정 2026-05-21 11:59
입력 2026-05-21 11:32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가자 구호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활동가들이 석방 조치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이 나포 행위를 통해 우리 국민을 체포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다만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정부는 필요한 영사 조력과 외교적 대응에 만전을 기했고, 그 결과 이스라엘 측이 특별한 한국 국민 두 명에 대해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추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이번 사안으로 한-이스라엘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권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라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평소 원칙이자 철학”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정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외교부는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인이 탑승한 선박이 나포될 경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단기간 내 석방·추방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이스라엘 당국에 요청해왔다”고 석방 노력을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의 한국 국민 체포를 강하게 규탄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전쟁 범죄자로 체포 영장을 발부하는 것도 판단해 보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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