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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코스피 1만1000, 삼전 59만, 하이닉스 400만 간다”

日 노무라, 1만~1만1000 파격 전망

“AI 관련 수요 , 향후 5년간 탄탄해”

삼전·닉스엔 TSMC 수준 밸류 적용

입력 2026-05-21 13:13

노무라증권이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1만~1만 1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증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투톱’ 목표가로는 각각 59만 원, 400만 원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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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전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7500~8000에서 1만~1만 1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현대차증권이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9750으로 제시하면서 강세장일 경우 최대 1만 2000을 내다봤으나, 외국계 증권사가 기본 목표치 범위를 1만 1000까지 제시한 경우는 처음이다.

노무라증권은 코스피 지수 목표치 상향 배경으로 기업 실적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주도 사이클을 꼽았다. 보고서는 “범용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슈퍼사이클에 있으며 이는 2026~2027년 코스피 실적 성장과 ROE를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메모리·HBM, 전력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원자력을 포함한 인공지능(AI) 인프라 부문이 향후 5년 간 지속 가능한 ROE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목표 ROE 공시 의무화, 비핵심 자산 보유 억제를 위한 규제 조치, 상장요건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도 코스피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어 “상장 기업들이 자본 효율성 제고, 주주 환원 확대, 최적의 레버리지 활용으로 선회하면서 더 높은 주가수익비율(P/E)과 주가의 주당 장부가액 비율(P/BV) 멀티플(배수)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방산과 자동차를 꼽았다. 보고서는 방산 분야가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과 각국 국방 수요로부터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자동차는 피지컬 AI 및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관찰대상국 편입이 추가적인 촉매제”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SDI, 기아 목표주가를 각각 59만 원, 400만 원, 90만 원, 24만 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34만 원에서, SK하이닉스는 기존 234만 원에서 전망치를 대폭 상향했다.

당시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올해 307조 원에서 2028년 511조 원으로,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81조 원에서 480조 원으로 늘어난다는 추정과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6배 수준으로 PER 20배 안팎인 TSMC 수준 가치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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