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찾은 정원오…“보강 전까지 공사 일시 중단해야”
GTX-A 공사현장 직접 찾아 점검
“이렇게 공사해도 되는지 의문”
입력 2026-05-21 16:29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공사현장의 철근 누락 사실을 거론하며 “보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강 방법을 확정 짓지도 않은 상황에서 공사를 강행해 위험을 키워선 안된다는 취지다.
21일 정 후보는 서울 삼성역 GTX-A 공사현장을 찾아 “문제가 발생했고, 문제 해결을 위해 보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공사가 진행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직접 지하 5층 공사현장에 발생한 균열을 확인했다. 현장 담당자에게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해결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그는 “균열이 너무 발생했다”며 “(다만) 이게 구조적 균열인가, 아니면 외적인 균열인지에 대한 것은 전문가의 영역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조사와 판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그러나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정 후보는 “이미 지하 5층 공사를 진행할 때 문제가 발견됐는데 왜 계속 공사를 하게 됐을까하는 의문이 있다”며 “시공 부실이라는 것이 판단이 됐고, 보고도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공사를 그대로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발견되면 책임이 있는 사람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원인을 확인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방안을 마련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 후보는 “한쪽에선 보강 방법을 연구하고 있고, 한쪽에선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만약 현재 염두에 둔 보강방법이 달라지면 지금까지 했던 공사는 어떻게 되는 건가. 정말 이렇게 공사해도 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820개
-
257개
-
47개
이 시각 주요뉴스
-
개미 주문만 1000억弗 스페이스X 신드롬
마켓시그널
-
25일만에 돌아온 外人 코스피 8100 탈환
마켓시그널
-
-
-
황인범이 살리고 오현규가 끝냈다 16년만에 첫경기 승전보
골프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