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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거장’ 소니 롤린스 별세... 향년 95세

입력 2026-05-26 15:46

지면 29면
소니 롤린스(왼쪽). EPA=연합뉴스
소니 롤린스(왼쪽). EPA=연합뉴스

‘재즈 음악의 거장’ 소니 롤린스(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롤린스가 뉴욕 우드스톡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1950년대 비밥의 개척자인 찰리 파커에 이어 하드밥 장르를 완성한 인물로 평가된다. 현역 활동 기간에 60장 이상의 공식 앨범을 남겼고, 1956년 발표한 ‘색소폰 콜로서스’는 이 가운데 불멸의 재즈 명반으로 손꼽힌다. 고인은 이 앨범에서 대담한 화성악적 상상력을 통해 재즈 즉흥 연주를 실시간 작곡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미상 2회 수상자인 그는 2004년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됐고, 2011년 미국 국가예술훈장과 케네디 센터 공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12년 폐섬유증 진단을 받은 후 연주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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