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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관광산업’ 아시나요…K웰니스 본격 육성한다

문체부, 4월 치유관광산업법 시행 이어 제도화 추진

‘외국인 유치 특화 웰니스 관광지 20선’ 선정 지원도

입력 2026-06-01 18:49

BTS의 2019년 서머 패키지 화보에 등장한 아원고택 모습. 사진 제공=BTS SNS
BTS의 2019년 서머 패키지 화보에 등장한 아원고택 모습. 사진 제공=BTS SNS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치유 중심의 여행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지난 4월 9일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치유관광산업법)’ 시행을 계기로 K웰니스 관광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7년부터 미용(뷰티)·스파, 휴식(스테이), 자연치유, 음식(푸드), 한방, 명상 등 ‘웰니스(Wellness)’ 분야를 ‘치유관광’으로 지정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지인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 지원해 왔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 (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어 치유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치유관광산업법’을 제정한 데 이어 지난 4월 하위법령 제정을 완료, 치유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법령에서 규정하는 치유관광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치유관광사업자 등록, 실태조사,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등을 순차적으로 조속히 시행해 치유관광서비스의 품질을 관리하고, 지역별 치유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K웰니스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을 세계적인 치유관광 목적지로 알리기 위해 기존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개 중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과 프로그램 운영 수준이 뛰어난 곳을 선별, ‘외래객 유치 특화 웰니스 관광지 20선’을 선정했다.

자료 제공=문체부
자료 제공=문체부

이번 20선에는 2025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대구 ‘사유원’, 방탄소년단(BTS)이 ‘2019 서머 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과 화보를 찍으며 알려진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 한라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위(WE)호텔제주’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이들 20곳에 1곳당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경쟁력 강화 사업을 지원한다. 각 관광지가 외래객 유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세계적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해외 홍보, 외래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환경 구축, 관광상품과 홍보콘텐츠 고도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에 ‘외래객 유치 특화 웰니스 관광지’를 육성해 세계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웰니스 관광 모델을 확립하고, 한국이 세계적인 치유관광 목적지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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