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련 전국 112신고 낮 12시 기준 213건…투표방해·폭행 등
수정 2026-06-03 13:44
입력 2026-06-03 13:1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전국 투표소 안팎에서 다양한 민원과 소란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213건이다. 유형별로는 투표 방해·소란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불편 10건, 폭행 2건 등이었다. 오인 신고 등을 포함한 기타 신고는 173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에서만 71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6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 투표소에서는 7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이미 기표가 돼 있다며 고성을 질렀다.
오전 9시 35분에는 관악구 한 투표소에서 30대 남성이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다 제지받자 소란을 피웠다. 강동구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두 장씩 출력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장 확인에 나섰다. 조사 결과 투표지 사무원의 단순 실수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신고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관련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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