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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사장 “에이전트AI로 갤럭시 시장 움직임 미리 파악”

서정아 팀장 스노플레이크 협업 사례 공유

“에이전트가 새 판매전략까지 제안하길”

“스노플레이크로 몇 시간 작업 몇 초에 끝내”

입력 2026-06-03 14:45

서정아(왼쪽) 삼성전자 부사장이 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플레이크 서밋 26’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스노플레이크
서정아(왼쪽) 삼성전자 부사장이 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플레이크 서밋 26’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스노플레이크
서정아 삼성전자 부사장이 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플레이크 서밋 26’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AX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스노플레이크
서정아 삼성전자 부사장이 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플레이크 서밋 26’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AX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스노플레이크

서정아(사진) 삼성전자(005930) DX부문 MX사업부 디지털커머스팀장(부사장)은 2일(현지 시간) 인공지능 전환(AX) 구상에 대해 “운영 효율성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아 팀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플레이크 서밋 26’ 기조연설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에이전트(스스로 추론하고 이행하는 AI)가 단순히 계절 프로모션(판매전략)을 최적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로모션을 제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 팀장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기업인 스노플레이크와 삼성전자의 협업 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참석했다.

서 부사장은 “새로운 고객 신호, 제품 엣지 데이터(디바이스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경쟁력 있는 인텔리전스를 AI 기반으로 통합해 시장 움직임을 미리 파악한다는 구상”이라며 삼성전자 플래그십(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 새 시리즈를 출시한 뒤 시장 대응 비결도 공개했다.

서 부사장은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세분화된 고객층, 온라인 트래픽(검색량), 시간별 판매량, 가격, 고객 후기 등 등 방대한 데이터 흐름을 동시에 추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도전적인 과제는 (대응) 속도다. 분석팀이 한 지역에서 제품 전환율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파악할 때쯤에는 이미 대응 시기를 놓친 것”이라며 “제품 출시와 동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빠르게 소비 시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스노플레이크와 협업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서 부사장은 “AI는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우리는 이를 위해 소비자 통찰 에이전트를 구축했다”며 “에이전트는 스노플레이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론하고 행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에이전트에게 S26의 출시 성과를 아마존에서 판매됐던 기존 모델과 비교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숫자를 보여주지 않고 일련의 단계를 수립한다. 몇 시간씩 걸리던 팀 작업이 이제는 몇 초 만에 끝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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