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투표소 112신고 16건 접수…대부분 ‘해프닝’
관내 193개 투표소, 경찰 1800명 배치
오인신고 8건, 상담 4건 등 신고 접수
“중대한 선거법 위반 사례 확인 안돼”
수정 2026-06-03 14:56
입력 2026-06-03 14:5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3일 오전 경기 북부 지역 투표소는 평온했다. 일부 신고가 접수됐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접수된 선거 관련 112신고는 총 16건이다. 오인 신고 8건, 상담 문의 4건, 기타 4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내용을 보면 오전 8시 59분께 양주시 회천2동 제7투표소에서는 “투표인이 내부를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해당 유권자는 투표를 마친 뒤 기념으로 투표소 외부에서 내부 모습을 찍은 것이었다.
기표 행위나 투표용지는 촬영되지 않아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았다. 경찰은 오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사진 자진 삭제를 권고한 뒤 귀가 조치했다.
앞서 오전 6시 59분께에는 연천군 전곡읍 투표소 인근에서 “민주당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투표 독려를 하고 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인원들은 투표소에서 1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활동 중이었다.
공직선거법상 제한 구역 밖으로 위법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내 193개 투표소에 경찰관 1800여 명을 배치해 선거 경비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대한 선거법 위반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565개
-
2,154개
-
20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