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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여성 살해 20대 남성 구속 …“도주할 염려”

교제 관계였던 여성 흉기로 찌르고 자수

입력 2026-06-03 17:51

서울 강동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강동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3일 구속됐다.

이지민 서울동부지법 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이달 1일 새벽 서울 강동구에서 2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강동구를 벗어난 A 씨는 같은 날 오전 5시4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전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와 피해자가 교제 관계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두 사람 사이 스토킹 신고나 관련 범죄 피해 이력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살해한 이유가 뭔가’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구속된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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