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구조사 박찬대 우세…유정복 ‘3선’ 빨간불
민주당 8년 만에 인천 탈환 유력
국민의힘 3연속 인천 집권 무산
입력 2026-06-03 18:2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지상파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는 53.7%, 유 후보는 45.5%를 기록했다. 8.2%포인트 차이다.
이번 출구조사는 입소스코리아가 수행했으며,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전역 투표소에서 매 5번째 투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7~4.1%포인트다.
결과 발표 직후 박 후보의 ‘당찬캠프’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출구조사 수치가 화면에 뜨자 캠프 관계자들 사이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격차에 사실상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유정복 후보 측은 출구조사 격차가 예상을 벗어나면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인천 최초 ‘3선 시장’을 목표로 민선 6·8기 행정 경험을 앞세웠으나, 여당 프리미엄의 벽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과가 그대로 확정되면 인천은 2018년 박남춘 전 시장 이후 8년 만에 민주당 체제로 전환된다. 국민의힘은 2022년 유정복 시장 당선 이후 이어온 인천 장악력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개표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최종 결과는 자정께 확정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558개
-
813개
-
2,1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