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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D램 이어 낸드도 전세계 점유율 1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발표

삼성 29%·SK하이닉스 18% 차지

日키옥시아 14%로 3위 자리 지켜

수정 2026-06-04 09:04

입력 2026-06-04 07:00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업체별 점유율.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업체별 점유율.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낸드 시장 매출은 메모리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배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9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2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는 18%로 2위를 차지했고, 키옥시아는 14%로 3위에 자리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13%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격차도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5%포인트였던 양사 점유율 차이는 올해 1분기 11%포인트로 벌어졌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세도 빨라졌다. 1년 전 8% 수준이던 YMTC의 점유율은 올해 1분기 13%까지 높아지며 샌디스크와 마이크론에 근접했다.

황민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리서치 디렉터는 “YMTC가 IPO를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경우 본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AI 수요 확대는 낸드 시장의 제품 구성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서버용 제품인 기업용SSD(eSSD)는 올해 1분기 전체 낸드 시장의 43%를 차지했고 연말에는 비중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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