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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중앙선관위 부지 내 야산서 화재…방화가능성 촉각

외부인 접근불가 부지 내 산책로서 발화…경찰·소방 CCTV 분석중

입력 2026-06-03 22:34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로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로고

이미지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캡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뒤편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께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뒤편 산 중턱에서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동원해 오후 8시 2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일대 임야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선거 당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관위에 배치됐던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이 불이 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화 지점은 선관위 부지 내에 위치한 산책로로, 외부인의 침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곳이다. 선관위 본관과는 100여m 떨어져 있다고 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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