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6곳 중 12곳 우세...민심은 안정 택했다
4년만에 지방권력 탈환
한동훈, 무소속으로 북갑 승리
수정 2026-06-04 05:24
입력 2026-06-04 05:2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일 오전 1시 50분 기준 광역단체장 12곳에서 앞서며 4년 만에 지방 권력 탈환을 사실상 확정했다. 함께 치러진 14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10곳에서 앞섰다. 무소속으로 부산 북갑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는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원내 입성을 결정지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12곳에서 당선이 확정됐거나 유력하다. 서울시장 정원오, 부산시장 전재수, 인천시장 박찬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대전시장 허태정, 울산시장 김상욱, 세종시장 조상호, 경기도지사 추미애, 충북도지사 신용한, 충남도지사 박수현, 전북도지사 이원택, 제주도지사 위성곤 등이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경북도지사(이철우)는 승리가 확실시되고 대구시장(추경호)은 당선이 유력한 정도다. 강원도지사·경남도지사 선거는 박빙 양상으로 예단이 어렵다.
최대 관심 지역인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47.9%의 개표가 완료된 시점에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4.88%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2.43%)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했다. 민주당은 현재 개표 현황 기준 총 14곳 중 10곳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구 달성에서 이진숙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 김용남 민주당, 유의동 국민의힘,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3자 경합한 평택을에선 유 후보 당선이 확실시됐다.
부산 북갑에서는 한 후보가 당선됐다. 한 후보는 개표율 75% 지점에서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역전했고 격차를 벌렸다. 득표율 42.99%에서 당선을 결정지었다. 한 후보는 오전 1시께 부인 진은정 변호사와 선거 캠프를 찾아 선거 상황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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