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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천만 감독 신작·텐트폴 작품 등 라인업 강화”

장재현·엄태화·강형철 등 감독과 신작 프로젝트

‘좀비딸’ 흥행 이을 작품부터 영진위 지원작까지

견고한 포트폴리오에 글로벌 공급까지 매출 견인

수정 2026-06-04 11:43

입력 2026-06-04 09:24

NEW CI. 사진 제공=NEW
NEW CI. 사진 제공=NEW

지난해 영화 투자·배급 시장 1위에 올랐던 콘텐츠미디어그룹 NEW(160550)가 라인업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한 번 업계 정상 탈환을 노린다.

NEW는 올해 5편 규모의 영화 투자·배급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프로덕션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수익성과 지식재산(IP) 확장성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장재현·엄태화·강형철, 흥행 보증 감독 3인과 슈퍼 IP 구축

NEW는 이미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감독들과 손잡고 핵심 IP 확보에 나선다. ‘파묘’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오컬트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 장재현,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장르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엄태화, ‘과속스캔들’ ‘써니’ 등으로 대중성과 흡입력을 동시에 증명한 강형철 감독 등의 신작을 확보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로 이어지는 세계관 확장 흐름 속에서 또 한 번 장르적 진화를 예고하며 기대작으로 꼽힌다. 엄태화 감독의 ‘살기 좋은 집’은 전작에서 보여준 밀도 높은 서사와 심리 묘사를 한층 강화해, 장르적 긴장감과 현실감을 동시에 겨냥한 작품으로 제작된다. 강형철 감독의 ‘너와 함께라면’은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출과 캐릭터 중심 서사를 바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정선을 전면에 내세운다.

제작사 협업 확대…중·대형 기대작 2편으로 포트폴리오 강화

NEW는 올해 초 경쟁력 있는 기획력을 갖춘 2편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확정하고, 각 분야의 톱티어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액션·누아르·시대극 등 장르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온 사나이픽처스와 흥행작 ‘만약에 우리’를 제작한 커버넌트픽처스가 각각 ‘고딩형사’와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가제)’을 맡아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 ‘좀비딸’의 흐름을 잇는 전략 라인업으로, NEW는 ‘고딩형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전 세대 타깃 텐트폴 시장을 공략한다. ‘고딩형사’에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에 출연하며 코믹하고 친근한 연기를 선보인 윤경호를 비롯해 ‘살목지’로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혜윤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파격적인 설정과 캐스팅 조합만으로도 초기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개봉 시점을 조율 중이다.

또 다른 프로젝트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가제)’은 영화진흥위원회 중예산 제작 지원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 구조를 기반으로 기획 단계부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최종 면접에 오른 여섯 명의 지원자가 단 한 명의 합격자를 두고 팀 토론을 벌이며 벌어지는 심리 드라마로, 조이현·김재원·신승호·강유석·곽동연·배강희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정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앙상블 중심의 긴장감 있는 전개를 예고한다.

한편 NEW는 영화 사업뿐 아니라 드라마·플랫폼 사업 전반에서도 IP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튜디오앤뉴 제작 드라마 ‘굿파트너2’가 하반기 SBS 편성을 확정했으며, 뉴포인트의 ‘나를 충전해줘’(넷플릭스), ‘내가 죄인이오’(디즈니+) 등 글로벌 플랫폼향 콘텐츠를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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