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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앤스로픽 ‘프로젝트 글래스윙’ 합류” 공식 발표

“조기 접근 권한 획득…디지털 안보 강화할 것”

입력 2026-06-04 09:35

앤스로픽 공식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앤스로픽 공식 로고.로이터연합뉴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SKT는 3일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합류하며 클로드 미토스에 대한 조기 접근 권한을 얻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스로픽의 고성능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를 기반으로 사이버 취약점 검증과 대응 체계를 공동 구축하는 국제 협력 체계다.

당초 앤스로픽은 미토스가 해킹에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정부·빅테크 등 소수에만 접근을 허용해왔지만 이달 초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15개국 이상, 150개 조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SKT 등 한국 기업도 합류하게 된 것이다. 지난달 과기정통부는 마이클 셀리토 앤스로픽 글로벌 정책총괄 등 관계자들과 만나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다.

앞서 2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기업 중에는 SKT 외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 기업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SKT는 이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 방어함으로써 핵심 인프라·서비스 보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기술이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엄격한 규정과 관리 지침에 따라 테스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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