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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환경 기업, 中서 현지 친환경 전환 수요 공략

‘중국 톈진 환경산업 수출상담회’

국내 11개사 참여해 MOU 2건 체결

입력 2026-06-04 11:00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KOTRA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KOTRA

중국 내 자동차, 바이오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친환경 전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친환경 기업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KOTRA(코트라)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이날 중국 톈진에서 ‘2026 중국 톈진 환경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톈진은 2035년까지 도시 전반 녹색화를 추진하는 ‘국가 녹색발전 시범 지구’ 건설 대상지로 지정된 후 스마트 수처리, 탄소 감축 등 인프라 전반의 친환경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중국 평균보다 30% 높은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한 환경 인프라 설비 갱신에 72억 달러(약 10조 9972억 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국내 환경기술 기업 11개사가 행사에 참가해 중국 바이어 25개사와 저탄소 관리, 에너지 저감, 디지털 수처리 장비와 솔루션 분야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슬러지 감량 탈수 시스템 및 스마트 수질 계측기 생산 기업 2개사가 에이전트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중국 기업 관계자는 “현재 중국 국영기업이 발주하는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 중으로 한국 제품은 기술 및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담회 이후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기술연구원, 톈진시 생태환경국, 환경보호협회 등 양국 정부 및 유관기관 간 회의를 통해 환경 산업 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정부가 산업 및 도시운영 전반에서 녹색전환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으로 관련 기업 진출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 수요 발굴 및 파트너 연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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