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與 한병도 “민심 무겁게 받아들여, 민생 회복에 당력 집중”

“민생 위해서라면 야당과 적극 협치할 것”

입력 2026-06-04 10:09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6.4/뉴스1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6.4/뉴스1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1995년 1회 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변화를 향한 열망,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염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원하는 국민의 여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심 앞에 더 겸손하라는 질책과 신속하게 민생을 개선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 또한 무거운 과제로 주어졌다”며 “민주당은 뼈아픈 쓴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더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언급하며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해 아쉽지만 후보들의 비전을 끌어안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 짓자고 제안했다. 한 원내대표는 “후반기 국회 운영의 최우선 기준을 민생 개선에 두겠다”며 “중동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민생경제 입법이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민생을 위해서라면 야당과 협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정청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 2년 차에도 민생 회복과 사회 대개혁,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 신뢰를 수호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스스로 책무를 저버렸다”며 “선관위는 즉각 이번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