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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단 ‘1표’ 차로 민주당 후보가 이겼다”…‘완벽 동률’에 재검표까지 한 선거구 어디?

논산 제1선거구 도의원 단 1표 차 당락

개표 직후 1만 1592표 완벽 동률

무효표 재검토서 부분기표 3표 살아나

입력 2026-06-04 13:17

다음 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 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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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충남 논산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 두 후보가 개표 직후 완벽한 동률을 이뤘다가, 정밀 재검토 끝에 단 한 표 차로 당락이 갈리는 일이 벌어졌다.

개표 마감 땐 완벽 동률…재검토로 1표가 갈랐다

4일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논산시 제1선거구 충청남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기호엽 후보가 1만 1594표(50.00%)를 얻어 도의원에 당선됐다. 1만 1593표(49.99%)에 그친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를 단 1표, 0.01%포인트 차로 따돌린 결과다.

이 선거구에선 개표를 마친 직후만 해도 두 후보가 나란히 1만 1592표씩 가져가며 완벽한 동률을 이루는 이례적 상황이 빚어졌다. 이에 선관위가 최종 정밀 재검토에 나섰고, 무효표 분류와 혼표 여부를 일일이 손으로 다시 살핀 끝에 1표 차로 당락이 갈렸다.

무효표였던 부분기표 3표가 살아나며 희비

재검토 과정에서 무효표로 분류됐던 투표지 가운데 기 당선인 몫으로 2표, 윤 후보 몫으로 1표가 각각 유효표로 되살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이번에 무효표에서 유효표로 바로잡힌 3표가 모두 ‘부분기표’였다고 설명했다.

부분기표란 기표란 안에 도장을 온전히 찍지 못하고 일부만 찍힌 상태를 가리킨다. 도장이 일부만 묻었더라도 어느 후보를 택했는지 또렷이 가려지는 경우 등에는 유효표로 인정된다. 이렇게 3표가 유효표로 바뀌면서 총 투표수 2만 3962표 가운데 무효 투표수는 775표, 기권자 수는 1만 412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 제190조는 기초·광역의원 등의 당선인을 결정할 때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정하도록 규정한다. 후보자 등록 정보를 보면 기 당선인은 67세, 윤 후보는 64세다. 기 당선인은 공주대 일반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강경상업고 교장을 지냈으며, 현재 중부대 초빙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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