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대 올라 1050선 회복
기계·장비 등 낙폭과대 업종 강세
코스피는 외국인 5.9조 매도에 약세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77.67포인트(2.02%) 내린 8623.82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9.05포인트(0.88%) 오른 1035.08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30원을 넘는 등 오름세다. 연합뉴스
그동안 코스피 랠리에서 소외됐던 코스닥지수가 4일 장중 2% 넘게 오르며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코스닥 낙폭과대 업종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6포인트(2.35%) 오른 1050.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 1065.90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코스닥은 5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지수는 1173.80에서 1026.03으로 12.59% 떨어졌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충격으로 장중 1000선을 이탈했던 3월 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6.79%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한 것과 대조적이다.
수급상으로는 기관이 2048억 원 순매수하며 코스닥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75억 원, 323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낙폭이 컸던 제조·소재·장비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코스닥 업종 중 기계·장비가 7% 넘게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통신, 화학, 제조 업종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9.96% 급등했고 이오테크닉스(039030)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약세다.
코스피는 쉬어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21포인트(0.92%) 내린 8720.2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조 2858억 원, 1조 5847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5조 9929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간 디커플링 흐름이 이날은 반대 방향으로 나타난 데 대해 시장에서는 대형주 차익실현과 코스닥 부양책 기대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증권사의 코스닥 시장 담당자 등을 불러 코스닥 시장 현황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성장펀드 출시로 코스닥 기업 수혜 기대가 커진 점도 반등 재료로 거론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코스닥 활성화 긴급회의가 예정된 만큼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소부장 강세에 힘입어 기술적으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신호라는 해석도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간외 주식시장에서 반도체·AI 기업들이 부진한 가운데 소매 유통기업과 제약·바이오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를 감안하면 업종 순환매 시장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77.67포인트(2.02%) 내린 8623.82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9.05포인트(0.88%) 오른 1035.08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30원을 넘는 등 오름세다. 연합뉴스
그동안 코스피 랠리에서 소외됐던 코스닥지수가 4일 장중 2% 넘게 오르며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코스닥 낙폭과대 업종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6포인트(2.35%) 오른 1050.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 1065.90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코스닥은 5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지수는 1173.80에서 1026.03으로 12.59% 떨어졌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충격으로 장중 1000선을 이탈했던 3월 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6.79%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한 것과 대조적이다.
수급상으로는 기관이 2048억 원 순매수하며 코스닥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75억 원, 323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낙폭이 컸던 제조·소재·장비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코스닥 업종 중 기계·장비가 7% 넘게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통신, 화학, 제조 업종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9.96% 급등했고 이오테크닉스(039030)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약세다.
코스피는 쉬어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21포인트(0.92%) 내린 8720.2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조 2858억 원, 1조 5847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5조 9929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간 디커플링 흐름이 이날은 반대 방향으로 나타난 데 대해 시장에서는 대형주 차익실현과 코스닥 부양책 기대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증권사의 코스닥 시장 담당자 등을 불러 코스닥 시장 현황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성장펀드 출시로 코스닥 기업 수혜 기대가 커진 점도 반등 재료로 거론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코스닥 활성화 긴급회의가 예정된 만큼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소부장 강세에 힘입어 기술적으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신호라는 해석도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간외 주식시장에서 반도체·AI 기업들이 부진한 가운데 소매 유통기업과 제약·바이오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를 감안하면 업종 순환매 시장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