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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파이팅” 로저스 쿠팡 대표, 美 현지서 태극전사 응원

입력 2026-06-04 15:48

지면 27면
쿠팡플레이 중계 화면에 잡힌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이사. 쿠팡플레이 캡쳐
쿠팡플레이 중계 화면에 잡힌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이사. 쿠팡플레이 캡쳐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미국 현지에서 관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이날(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찾았다. 해당 경기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으로 쿠팡플레이가 생중계했다.

로저스 대표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으며, 중계 화면에 그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양동석 쿠팡플레이 캐스터는 “쿠팡 해롤드 로저스 대표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러 직접 현장을 찾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열린 브리검영대는 로저스 대표의 모교이기도 하다. 경기장이 위치한 미국 유타주 역시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다.

로저스 대표는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쿠팡플레이 운영 인력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최근 스포츠 콘텐츠를 앞세워 대중 친화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정부와의 관계 개선 및 대외 이미지 제고에 나선 가운데 스포츠 등을 매개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은 지난달 12년 만에 방한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수원FC 위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해당 경기는 쿠팡플레이가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AFC 대회 콘텐츠로 그동안 유료 구독자 중심으로 제공해 왔다. 하지만 해당 경기는 남북 교류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무료 공개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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