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플러스, 2200억 규모 국민성장펀드 지원받는다
12년 만기 장기·저리대출
수정 2026-06-04 18:14
입력 2026-06-04 16:17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06697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국민성장펀드로부터 22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4일 엘앤에프에 따르면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장기·저리대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원은 국내 최초·최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전용 공장 구축을 위한 것이다. 첨단전략산업기금 1700억 원이 포함된 총 22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12년 만기 장기·저리대출 방식으로 공급된다. 지원금은 시설 투자 목적으로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LFP 양극재는 열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이 우수해 국내외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보급형 전기차(EV)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LFP 양극재를 상업 규모로 양산하는 기업이 부재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인 엘앤에프플러스를 세웠다.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인 올해 5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약 10만㎡ 규모의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말 연간 3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을 시작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연간 총 6만톤 규모의 양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는 “이번 국민성장펀드 지원 확정은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2차전지 분야에서 LFP 양극재 국산화의 중요성과 당사의 독자 기술 및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및 북미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와 배터리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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