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파도 속 나침반 없이 항해 못해”...과기부, 초지능 대비 미래 전략 짠다
‘2045 과학기술 프론티어 전략위원회’ 출범식
공동 총괄위원장에 배경훈 부총리·이광형 KAIST 총장
입력 2026-06-04 16:39
정부가 인간 지능보다 뛰어난 초지능 시대에 대비해 장기 미래 전략을 세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2045 과학기술 프론티어 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2045년을 목표로 국가 차원의 장기 과학기술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첫발을 뗀 것이다.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략위원회는 총괄위원회와 8개 분과위원회로 나뉜다. 총괄위원회는 배경훈 부총리와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아 전략 수립 전반에 대한 조정과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8개 분과위원회는 △미래 설계 △초지능·초연결 △생명·의료 △기후·환경·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우주·심해 △미래 소재·제조 △혁신 정책 분야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분과위원회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전략 중간안을 공개하고 최종 전략은 과학기술 60주년을 맞는 2027년 4월 공개할 예정이다. 배 부총리는 “거대한 기술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침반 없이 항해할 수는 없다”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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