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40세 최연소 시장 탄생…논산선 단 1표차 승부

[이색 기록 쓴 당선인들]

1985년생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

손혜원, 국회의원서 시의원으로

입력 2026-06-04 17:43

지면 4면
(충주=뉴스1) = 4일 이동석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가 충주시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양윤선 여사와 함께 당선이 확실해진 후 환호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3/뉴스1
(충주=뉴스1) = 4일 이동석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가 충주시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양윤선 여사와 함께 당선이 확실해진 후 환호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3/뉴스1

6·3 지방선거에서는 충북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 탄생과 전직 국회의원의 기초의회 진출이라는 이색 기록이 눈길을 끌었다. 충남 논산에서는 단 1표 차로 당락이 갈리는 선거구가 나왔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장에 오른 국민의힘 소속 이동석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탄생한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이다. 1985년생인 이 당선인은 올해 40세로 충북 지역에서 배출한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어리다. 종전 기록은 2002년 지방선거에서 44세에 제천시장에 당선된 엄태영 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썼다.

이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뒤졌으나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젊은 충주, 새로운 충주’를 기치로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서충주신도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충주관광공사 설립, 예술의전당 건립, 반도체 부품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 직후 “충주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시민의 삶을 먼저 살피고 약속을 실행으로 증명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혜원 전 국회의원은 목포시의원 라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전직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한 사례는 있었지만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그는 “목포 원도심에 관광객들이 흘러넘치게 하겠다”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논산시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선거에서는 기호엽 민주당 당선인(1만 1594표)이 윤기형 국민의힘 후보(1만 1593표)를 단 한 표 차로 꺾었다. 당초 두 후보는 1만 1592표씩 얻었으나 정밀 재검토를 거쳐 당락이 결정됐다.

선거 역사상 한 표 차 승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 치러진 강원 고성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황종국 무소속 후보는 4597표로 윤승근 무소속 후보(4596표)보다 1표 앞서며 당선된 바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광고삭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