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베트남서 K-Med 엑스포 개최…K의료기기 동남아 진출 이끈다
킨텍스·코트라·심평원 등 공동 주관
국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 현지 진출 지원
베트남 최고 수준 종합병원 관계자 참여
규제 향 세미나 및 해외바이어 상담회 등
입력 2026-06-04 17:48
킨텍스가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K-Med Expo Vietnam 2026’이 국내 기업들의 핵심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킨텍스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6일까지 K-Med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80개 사가 100부스 규모로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부터 진단·수술용 기기, 치과재료, 피부미용기기까지 의료기기 전 분야를 아우른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코트라(KOTRA),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서 열리는 만큼 후에중앙병원 등 현지 주요 종합병원 관계자들이 핵심 바이어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체성분 분석 분야의 인바디, 홈 헬스케어의 세라젬, 진단용 엑스레이의 디케이메디칼시스템, 수술기기의 이롭 등 분야별 선도 기업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인다.
경기도, G밸리,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산업진흥원 등 지자체·협단체 공동관도 구성돼 지역 유망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한다.
글로벌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한 부대행사도 다각도로 마련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베트남 의료기기청이 공동 주관하는 ‘한·베 의료기기 규제 동향 세미나’에서는 현지 인허가 정보를 공유한다.
코트라 주관의 1 대1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심평원·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맞춤형 수출 컨설팅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통합 운영된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동남아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구 1억 명에 달하는 내수 시장과 의료 인프라 확충 수요가 맞물리며 한국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추세다. K-Med 엑스포는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B2B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 기업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현지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시아의 허브인 베트남 시장에서 국내 유망 기업들이 독보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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