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시그널 연재

  • AI 기대에 SK네트웍스 매수…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 [주식 초고수는 지금]

    AI 기대에 SK네트웍스 매수…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네트웍스, 주성엔지니어링, 에이플러스바이오 순으로 집계됐다. 1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네트웍스다. SK네트웍스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8.08% 오른 1만 3780원에 거래됐다. 초고수들은 최근 SK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전환과 실적 개선 기대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로보틱스·호텔·정보통신 등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SK인텔릭스가 선보인 웰니스 로봇 ‘A1’을 중심으로 로봇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의 AI 전환 전략과 맞물려 로봇 사업이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웰니스 로봇 기반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성장성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SK네트웍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8.4% 증가한 1281억 원을 기록할 것

  • “정부가 국민을 단타꾼 취급” 국장 유턴 정책 관심 없는 서학개미 [선데이 머니카페]

    “정부가 국민을 단타꾼 취급” 국장 유턴 정책 관심 없는 서학개미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 1500원선마저 위협하자 정부가 크리스마스이브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구두 개입으로 강력한 시장 관리 의지를 내비친 데 이어 해외 투자 중인 서학개미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제 인센티브를 내놓은 겁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2거래일 만에 40원 넘게 하락하면서 1480원에서 1440원대로 레벨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 효과로 환율이 급락했다는 해석과 함께 실개입 물량과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등 인위적인 시장 개입이 이뤄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책 발표 이후인 24일과 26일 환율이 반등 조짐을 보일 때마다 장대 음봉이 나오는 계단식 차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시장 개입 부작용을 알면서도 연말 환율 종가 관리를 위해서 직접 행동에 나섰다는 겁니다. 올해가 얼마 남진 않았으나 연말까진 환율이 상승 전환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저성장 등 원화의 구조적인 약세 요인을 감안하면 내년 이후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당국이 언급한대로 원화 약세의 근본적인 원인이 해외 투자 증가라면 이 문제부터

  • ‘9000피’ 앞두고 주저앉은 코스피…조정 국면 언제까지 [주간 증시 전망]

    ‘9000피’ 앞두고 주저앉은 코스피…조정 국면 언제까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9000포인트 진입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서면서 시장의 시선은 조정 국면의 장기화 여부로 모아질 전망이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이번 주 스페이스X 상장이 야기할 외환 유출 우려,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에 따른 금리 인상 전망이 증시 하방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큰 줄기에서의 인공지능(AI) 투자 흐름은 훼손되지 않은 만큼 과도한 경계는 불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5일 전주 대비 627.79포인트(7.14%) 내린 8160.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일 장중 8933.62포인트까지 오르며 ‘꿈의 9000피’까지 단 66.39포인트를 남겨뒀지만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5일 매도 사이드카(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급락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5분 간 정지)까지 발동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4%의 낙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간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대장주들이 일제히 약세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5월 29일 기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시가총액은 코스피의 50.7%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전체 시장

  • 포모에 추격매수…하닉 개미 29%가 한달새 신규 진입 [이런국장 저런주식]

    포모에 추격매수…하닉 개미 29%가 한달새 신규 진입

    SK하이닉스(000660) 주식을 보유한 국내 개인투자자 10명 중 3명은 최근 한 달 사이에 신규 매수한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코스피가 9000을 돌파할 것이라 판단하고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증시 주도주들을 공격적으로 사들였으나 결국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손실 구간에 위치했다. 12일 삼성증권(016360)에 따르면 삼성증권을 통해 SK하이닉스를 매수한 개인투자자는 결제일 11일 기준 총 36만 9353명이며 이들의 SK하이닉스 평균 보유 기간은 4개월로 집계됐다. 이 중 SK하이닉스 보유 기간이 1개월 이하인 투자자 비중이 29%로 가장 많았고 6개월 이하(22%), 3개월 이하(20%), 1년 이하(17%) 순으로 나타났다. 1년 넘게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11%에 그쳤다. 결제일을 고려해 역산한 보유 기간 1개월 이하 투자자들의 매수 시점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9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SK하이닉스 주가가 가장 높았던 날은 이달 2일로 장중 최고 236만 원을 기록했다. 9일 종가가 221만 5000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27일(224만 3000원)부터 이달 4일(229만 8000원)까

  • AI 반도체주 과열 경고등 켠 월가 …월가는 ‘삼전닉스’ 레버리지 베팅 제동 [마켓시그널]

    AI 반도체주 과열 경고등 켠 월가 …월가는 ‘삼전닉스’ 레버리지 베팅 제동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급등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투자를 잇달아 제한하고 나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특정 종목으로 투자금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위험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헤지펀드가 스와프(Swap)를 활용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할 때 적용하는 금융 비용을 인상했다. 신규 거래 규모를 줄이고 거래 상대방 기준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은행은 신규 스와프 거래를 건별 심사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거래 자체를 거절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신규 스와프 거래를 원하는 일부 고객을 돌려보내고 있으며 일부 중소형 은행들도 최근 2주 동안 추가 주문 접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조치는 한국 반도체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에도 유사한 위험관리 조치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아시아 AI 반도체주 전반에 대한 익스포저를 재점검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 주성엔지 24%, 원익IPS 20% 상승…반도체 소부장株 초강세 [줍줍리포트]

    주성엔지 24%, 원익IPS 20% 상승…반도체 소부장株 초강세

    증시 변동성이 부쩍 커진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은 24% 오르는 중이고 증착·식각 장비 경쟁력을 보유한 원익IPS도 주가가 20% 가까이 뛰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앞둔 가운데 국내 소부장 기업으로 투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2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24.37% 상승한 24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IPS는 19.97% 오른 14만 원에 손바뀜되고 있고 이오테크닉스(14.38%), 심텍(19.82%)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인 코스닥 시장은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의 주가 상승과 반도체 소부장 기업 주가 급등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제조 핵심 공정인 증착 관련 장비를 만드는 기업이다. 차세대 제품인 원자층성장(ALG) 장비를 최근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익IPS는 증착·식각 공정 장비를 만드는 기업으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선두 기업인 원익그룹에 속해 있다. 이오테크닉스는 레

  • ‘마르디 메크르디’ 코스닥 상장…공모주 4곳 수요예측 시험대 [이번주 증시 캘린더]

    ‘마르디 메크르디’ 코스닥 상장…공모주 4곳 수요예측 시험대

    이번주(6월 8~12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마르디 메크르디’ 패션 브랜드 운영사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방선거로 한산했던 지난 주와 다르게 져스텍, 스트라드비젼, 빅웨이브로보틱스, 매드업 등 기업들도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잇따라 기관 수요예측 채비를 꾸렸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앞서 5월 14~20일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밴드(1만 9000~2만 1500원) 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5월 26일부터 2영업일 간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약 7조 2800억 원의 증거금을 확보하며 흥행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3046억 원으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코스닥에 신규 입성하는 기업마다 상장 첫날 ‘따따블’(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상승) 행진을 기록 중이라 피스피스스튜디오의 데뷔전 결과에도 기대가 쏠린다. 5월 코스닥에 상장한 코스모로보틱스, 폴레드, 마키나락스 모두 첫날 주가를 따따블로 마감했다. 올해 1~5월로 범위를 넓혀도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하락 마감한 기업은 전무한 것

  • AI 버블론 잠재운 엔비디아…다음주도 반도체주 달릴까 [인베스팅 인사이트]

    AI 버블론 잠재운 엔비디아…다음주도 반도체주 달릴까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증시를 짓눌렀던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다시 잦아드는 분위기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커지고 있다. 2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 816억 2000만 달러(약 122조 6400억 원), 순이익 583억 달러(약 87조 6200억 원)를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147% 증가한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87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7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92% 급증했다. AI 클라우드와 기업용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전트형 AI 시대가 도래하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이 단순한 ‘호실적’을 넘어 AI 산업 성장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시켰다고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AI 네이티브 클라우드와 소버린 AI 중심의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연말 베라 루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