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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시그널 연재

  • “다 같은 삼성이 아니다” 고수들, SDI는 사고 전기·전자는 ‘팔자’ [주식 초고수는 지금]

    “다 같은 삼성이 아니다” 고수들, SDI는 사고 전기·전자는 ‘팔자’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SDI(006400), SK하이닉스(000660), LG이노텍(01107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SDI다. 삼성SDI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4.91% 내린 52만 30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와 간밤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이차전지 섹터 전반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과매도 구간으로 인식해 적극적인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의 업황 부진보다는 중장기적인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순매수 2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장 대비 3.85% 오른 261만 8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을 우려하며 직접 투자 지원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반도체 관련주에

  • “정부가 국민을 단타꾼 취급” 국장 유턴 정책 관심 없는 서학개미 [선데이 머니카페]

    “정부가 국민을 단타꾼 취급” 국장 유턴 정책 관심 없는 서학개미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 1500원선마저 위협하자 정부가 크리스마스이브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구두 개입으로 강력한 시장 관리 의지를 내비친 데 이어 해외 투자 중인 서학개미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제 인센티브를 내놓은 겁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2거래일 만에 40원 넘게 하락하면서 1480원에서 1440원대로 레벨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 효과로 환율이 급락했다는 해석과 함께 실개입 물량과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등 인위적인 시장 개입이 이뤄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책 발표 이후인 24일과 26일 환율이 반등 조짐을 보일 때마다 장대 음봉이 나오는 계단식 차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시장 개입 부작용을 알면서도 연말 환율 종가 관리를 위해서 직접 행동에 나섰다는 겁니다. 올해가 얼마 남진 않았으나 연말까진 환율이 상승 전환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저성장 등 원화의 구조적인 약세 요인을 감안하면 내년 이후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당국이 언급한대로 원화 약세의 근본적인 원인이 해외 투자 증가라면 이 문제부터

  • ‘9000피’ 앞두고 주저앉은 코스피…조정 국면 언제까지 [주간 증시 전망]

    ‘9000피’ 앞두고 주저앉은 코스피…조정 국면 언제까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9000포인트 진입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서면서 시장의 시선은 조정 국면의 장기화 여부로 모아질 전망이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이번 주 스페이스X 상장이 야기할 외환 유출 우려,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에 따른 금리 인상 전망이 증시 하방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큰 줄기에서의 인공지능(AI) 투자 흐름은 훼손되지 않은 만큼 과도한 경계는 불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5일 전주 대비 627.79포인트(7.14%) 내린 8160.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일 장중 8933.62포인트까지 오르며 ‘꿈의 9000피’까지 단 66.39포인트를 남겨뒀지만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5일 매도 사이드카(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급락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5분 간 정지)까지 발동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4%의 낙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간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대장주들이 일제히 약세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5월 29일 기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시가총액은 코스피의 50.7%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전체 시장

  • 코스피 9000 축포 터뜨린 날, 반도체 없는 개미는 울었다 [이런국장 저런주식]

    코스피 9000 축포 터뜨린 날, 반도체 없는 개미는 울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매파적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대형주로 수급이 강하게 쏠리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간신히 1000선을 턱걸이하는 등 극심한 양극화 장세가 펼쳐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9000 고지를 밟은 것은 사상 최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9100선 부근까지 터치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뽐냈다. 5월 26일 8000선에 안착한 지 불과 16거래일 만에 또다시 1000포인트 단위의 마디 지수를 넘어선 셈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조 318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29억 원, 7707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상승장을 주도한 것은 단연 반도체다. 시장 예상보다 통화 긴축을 선호한 6월 FOMC 결과로 뉴욕 증시가 흔들렸지만, 국내 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형 기술주 중심의 랠리를 이어갔다. 시

  • 삼성전자 턱밑까지 쫓아온 하이닉스…시총 격차 35%→11% [마켓시그널]

    삼성전자 턱밑까지 쫓아온 하이닉스…시총 격차 35%→11%

    SK하이닉스(000660)가 사상 최초로 주가 250만 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의 시가총액 격차도 연초 대비 급격히 좁혀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5.84%, 1.02% 상승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025조 7355억 원, SK하이닉스는 1796조 72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양사의 시총 차이는 229조 128억 원으로 삼성전자의 시총 대비 11.3% 수준이다. 올 1월 2일 삼성전자 시총은 760조 6735억 원, SK하이닉스는 492조 8576억 원으로 시총 차이는 267조 8159억 원 수준이었다. 당시보다 절대적인 차이는 38조 원가량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두 기업의 기업가치가 모두 2~3배 가까이 불어나면서 상대적 격차는 훨씬 빠른 속도로 축소됐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SK하이닉스가 더

  • 이란 종전·매파 연준에 글로벌 증시 “반도체·MLCC 빼고 다 내린다” [줍줍 리포트]

    이란 종전·매파 연준에 글로벌 증시 “반도체·MLCC 빼고 다 내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 합의라는 호재 속 국내외 증시가 극심한 ‘반도체 쏠림’ 현상을 겪고 있다.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반도체 수급난 한탄이 겹치며 글로벌 투자 자금이 반도체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로만 강하게 쏠리고, 방산·조선·배터리 등 기존 주도주들은 급락하는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48포인트(0.63%) 오른 8919.7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909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68억 원, 89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3.66포인트(2.29%) 하락한 1008.30으로 1000선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 이날 시장을 지탱하는 버팀목은 반도체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일 대비 1.15%, 3.29% 오르며 지수 상승을 나홀로 견인 중이다. 지주사인 SK스퀘어도 3.76% 오르며 힘을 보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MLCC 관련

  • 스트라드비젼·져스텐, 코스닥 공모주 2종목 청약 [이번주 증시 캘린더]

    스트라드비젼·져스텐, 코스닥 공모주 2종목 청약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스트라드비젼과 져스텍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용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과 초정밀 모션 솔루션 기업 져스텍이 이달 18~19일 양일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스트라드비젼은 2014년 설립된 차량용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차량과 보행자, 차선, 신호등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 2400~1만 4800원으로 17일 확정 공모가를 공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져스텍은 1999년 설립된 초정밀 모션 기술 기업이다. 초정밀 모션제어는 기계나 장비의 움직임을 극히 미세한 범위 내에서 정확한 위치와 속도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의 생산성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희망 공모 범위는 1만 500~1만 2500원, 공모가 확정 공시일은 16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 서학개미, 스페이스X에 역대급 베팅…상장 첫날 1.2조 순매수 [인베스팅 인사이트]

    서학개미, 스페이스X에 역대급 베팅…상장 첫날 1.2조 순매수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과 동시에 국내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았다. 국내 서학개미들 역시 상장 첫날에만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으며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 상장일인 이달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주식을 7억 9593만 달러(약 1조 215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단일 종목을 하루 동안 1조 원 이상 순매수한 사례는 드물다.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로 상장해 15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중 176달러까지 치솟은 뒤 공모가 대비 19.3% 오른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국내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에만 약 490만~500만 주를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과 비교해도 규모가 압도적이다. 이달 들어 스페이스X 상장 이전까지 일간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스 불 3X ETF(SOXL)’였다. 해당 상품의 이달 4일 순매수 규모는 5억 1422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