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시그널 연재

  • 변동성 강한 증시…수익률 상위 투자자는 통신株 매수 [주식 초고수는 지금]

    영상변동성 강한 증시…수익률 상위 투자자는 통신株 매수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텔레콤, 리브스메드, LG전자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텔레콤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7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9.10% 오른 8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타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SK텔레콤의 상승 동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는 4~5%대의 급등·급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통신 사업은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투자하기에 안전한 종목으로 꼽힌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수익률 상위 투자자 일부가 통신 기업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며 “통신 기업은 식품 기업처럼 경기 변동이나 증시 변동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 편”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SK텔레콤은 2

  • “정부가 국민을 단타꾼 취급” 국장 유턴 정책 관심 없는 서학개미 [선데이 머니카페]

    “정부가 국민을 단타꾼 취급” 국장 유턴 정책 관심 없는 서학개미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어 1500원선마저 위협하자 정부가 크리스마스이브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구두 개입으로 강력한 시장 관리 의지를 내비친 데 이어 해외 투자 중인 서학개미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세제 인센티브를 내놓은 겁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2거래일 만에 40원 넘게 하락하면서 1480원에서 1440원대로 레벨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 효과로 환율이 급락했다는 해석과 함께 실개입 물량과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등 인위적인 시장 개입이 이뤄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책 발표 이후인 24일과 26일 환율이 반등 조짐을 보일 때마다 장대 음봉이 나오는 계단식 차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시장 개입 부작용을 알면서도 연말 환율 종가 관리를 위해서 직접 행동에 나섰다는 겁니다. 올해가 얼마 남진 않았으나 연말까진 환율이 상승 전환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저성장 등 원화의 구조적인 약세 요인을 감안하면 내년 이후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당국이 언급한대로 원화 약세의 근본적인 원인이 해외 투자 증가라면 이 문제부터

  • 뒷심 발휘한 뉴욕 증시…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랠리 재시동 걸까 [주간 증시 전망]

    뒷심 발휘한 뉴욕 증시…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랠리 재시동 걸까

    지난주 국내 증시가 금·은 등 원자재 시장과 미국 주식시장 악재의 영향 속에 급등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투자가가 홀로 11조 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고점 논란을 키웠다. 다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뒷심을 발휘해 동반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코스닥도 랠리를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6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35.22포인트(2.59%) 내린 5089.1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주 첫 거래일인 2일 5.26% 급락했다가 3일에는 6.84% 급등하며 단숨에 낙폭을 만회했다. 한 주에만 유가증권시장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3번 발동하는 등 급격한 변동 장세가 연출했다. 지난주 ‘매파’(통화긴축 선호)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낙점된 것을 시작으로, 국제 귀금속 시장도 급락하면서 자본시장 전반에 변동성을 키웠다.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를 운영하는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이 최근의 급등세가 지나치다며 증거금 비율을 대폭 올렸고, 이에 금·은을 담보로

  • 명절 끝나면 증시 오른다? 10년 통계는 ‘반반’ [이런국장 저런주식]

    명절 끝나면 증시 오른다? 10년 통계는 ‘반반’

    명절이나 연휴 전 현금 확보·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로 증시가 하락한다는 속설이 있다. 내렸던 증시가 휴일이 끝나면 반등하니 ‘연휴 전에 팔고 직후 사라’는 말도 오간다. 통계는 달랐다. 연휴 직후 코스피 등락률은 ‘반반’으로 특별한 경향성이 없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6~2025년 10년간 설 연휴 직후 코스피 지수는 5회 오르고 5회 내렸다. 결과가 정확히 절반으로 나뉜 것이다. 이 기간 설 연휴 직후 5거래일로 비교 시기를 넓혀도 결과는 같았다. 상승한 해가 5회, 하락한 해가 5회였다. 설 연휴 직후 5거래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연도는 2022년이었다. 상승률은 3.96%였다. 연휴 직전 5거래일간 6.03% 내렸던 영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라는 해석이 따른다. 설 이후 5거래일 기준 상승률은 2024년(2.29%), 2023년(1.25%), 2018년(1.23%), 2021년(0.23%) 순으로 나타났다. 연휴 직후 5거래일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20년이었다. 하락률은 5.67%에 달했다. 이 해에는 설 직후 코로나19 펜데믹 여파가 현실화하며 증시가 급락했다. 2016년(-1.77

  • 서학개미, 美 ETF 투자액 61조 돌파…식지 않는 ‘3배 레버리지’ 사랑 [마켓시그널]

    서학개미, 美 ETF 투자액 61조 돌파…식지 않는 ‘3배 레버리지’ 사랑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규모가 61조 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 ETF 쏠림 현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변동성을 키우는 3배 레버리지 상품에 자금이 빠르게 쏠리면서 글로벌 투자 다변화 흐름 속에서도 고위험 상품 리스크 관리와 국내 증시 매력도 제고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개인투자자·금융투자 업자의 미국 상장 ETF 상위 100개 종목 투자 금액은 421억 7500만 달러(약 61조 5459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18억 6000만 달러에서 2022년 109억 8400만 달러, 2023년 172억 6400만 달러, 2024년 275억 6400만 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5년 만에 약 3.5배 확대된 규모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ETF 투자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미국 시장 중심의 자금 이동이 뚜렷해진 모습이다. 특히 고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 확대 추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 2차전지 주가 상승세…기대감 커진 PEF [줍줍리포트]

    영상2차전지 주가 상승세…기대감 커진 PEF

    2차전지 섹터 주가가 반등하면서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새빗켐(107600)의 13일 종가는 3만 1500원이다. 새빗켐은 지난해 초 사모펀드(PEF) 운용사 LX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됐는데, 지난 1년 동안 주가는 약 67%가 상승했다. LX인베스트먼트는 300억 원을 투입해 지분 29.9%를 매입했는데 주당 인수단가는 2만 140원이다. 이후 주당 1만 5420원에 신주를 매입하면서 지분율을 높이는 동시에 1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수혈했다. LX인베스트먼트의 주당 인수가는 약 1만 8000원으로 추산된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차전지 섹터 상승세를 이끄는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2023년 대형 PEF들로부터 4400억 원을 유치했지만 이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직격탄을 맞으면서 주가가 투자 단가를 밑돌았다. 최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FI들이 매입한 전환사채(CB) 전환가 20만 625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 전환가는 CB 리픽싱 하한선이었는데 장기간 이 가격을 하회했다. FI가 전환가를 더 낮추려

  • 잠잠한 IPO 시장…에스팀·케이뱅크·엑스비스 수요예측[이번주 증시 캘린더]

    잠잠한 IPO 시장…에스팀·케이뱅크·엑스비스 수요예측

    이번주(9~13일) 국내 증시에서는 지적재산권(IP) 기반 마케팅 기업 에스팀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 레이저 솔루션 기업 엑스비스도 지난주에 이어 수요예측을 이어간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IP 기반 브랜드 마케팅·콘텐츠 사업 기업인 에스팀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에스팀은 전속 모델·인플루언서 등의 IP를 활용한 사업을 영위하며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61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는 7000~8500원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코스피 입성 ‘삼수생’인 케이뱅크는 이달 10일까지 수요예측을 이어간다. 앞서 케이뱅크는 공모가를 경쟁사 대비 낮추고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을 조정하는 등 공모 구조를 개선했다. 케이뱅크는 2022년 9월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뒤 상장을 준비했으나 이듬해 2월 투자 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을 연기했다. 이후 2024년 10월에는 두 번째 IPO를 추진했으나 수요 예측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다. 이번 희망 공

  • 코인 제도권 편입 가속…로빈후드 최고가 ‘명중’[인베스팅 인사이트]

    코인 제도권 편입 가속…로빈후드 최고가 ‘명중’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 전략 비축과 퇴직연금 계좌 투자 허용 등 연일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보이자 관련 업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 들어 가상자산이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주가는 전날 대비 3.74달러(5.50%) 오른 71.72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2021년 상장 직후 기록했던 최고가 70.39달러를 경신했다. 연초 대비 주가가 80% 넘게 폭등한 것이다. 전날 가상자산 사업 강화 차원에서 룩셈부르크 소재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투자 자금이 몰렸다. 가상자산 선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인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는 대표적인 가상자산 수혜주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 이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며 거래량이 급증한 덕에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 로빈후드의 가상자산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710억 달러(약 98조 원)를 기록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법인세 환입과 규제 변경 효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