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앱] 아이무비 外

iPad Apps

태블릿 PC 시장이 확대되면서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이패드 전용 앱들이 속속 등재되고 있다. 파퓰러사이언스가 아이패드 유저들을 위해 알짜배기 앱을 찾아 소개한다.





아이패드 카메라를 이용해 즉석에서 HD급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앱. 애플 특유의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세밀한 촬영 가이드를 적용, 동영상 촬영 후 곧바로 편집을 하거나 다양한 효과를 삽입할 수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8가지 영화 테마와 9종의 예고편 템플릿, 영화 음악감독이 연출한 음향효과 등이 제공된다.



파노라마 사진 앱. 아이패드의 자이로 센서와 GPS 등을 활용해 360도 및 상·하 사진을 촬영한 뒤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특정 장소나 관광지의 정보를 알고 싶을 때는 다른 사람이 찍은 파노라마 사진을 검색해 보면 된다. 지도는 구글맵을 쓰며, 인터페이스가 단순한 편이라 사용 편의성이 좋다.


지구상의 모든 태풍과 기상 변화 등의 정보를 3D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앱. 화면을 확대하면 지도는 물론 그 위의 구름과 태풍의 눈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온도와 습도, 바람의 세기 등도 확인 가능해 기상 교육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만 기상 정보가 일정 간격으로 갱신되기 때문에 실시간 관측용으로는 활용이 어렵다.


유명한 미술작품을 색상, 주제, 큐레이터의 소개별로 나눠서 감상할 수 있는 앱. 특히 '슈퍼사이즈 줌' 메뉴에서는 고흐, 모네, 클림트, 에곤 실레 등 유명화가의 걸작을 실제 비율로 확대해서 볼 수도 있다. 물감의 질감이나 붓 터치까지 느껴질 정도다. 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뉴 아이패드에서 최상의 효용성을 발휘한다.





박철진 IT칼럼니스트 chuljin.park.19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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