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마술사들은 전구를 손에 든 채 불을 켜서 사람들을 놀래게 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킵 커데샤는 낡은 전구와 LED를 가지고 이처럼 스스로 불이 켜지는 전구를 만들었다.

1 두꺼운 장갑을 낀 채 백열전구의 유리와 금속 베이스를 조심스럽게 비틀어서 분리한 뒤 필라멘트를 제거한다.

2 길이 5㎝ 전선을 베이스의 안쪽 중앙에, 2~3㎝의 전선을 베이스의 안쪽 측면에 각각 납땜한다. 3V 수은전지 2개를 위아래로 겹쳐서 하나로 만든다.

3 베이스 안쪽의 전선을 백색 LED의 양극에 납땜하고, 베이스 측면의 전선은 음극에 테이프로 붙인다.

4 또 다른 2~3㎝의 전선을 준비해 한쪽 끝은 LED의 음극에 납땜하고, 다른 쪽 끝은 배터리의 양극에 테이프로 붙인다.

5 LED를 전구의 유리 속에, 배터리와 전선은 베이스에 넣은 뒤 전구의 유리와 베이스를 글루건을 이용해서 붙인다.

6 사람의 손은 전기가 통한다. 베이스 하단과 측면을 동시에 손으로 잡으면 베이스 중앙부의 전선과 측면 전선이 연결되며 LED가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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