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계의 진짜사나이

방수, 방진, 방한, 방습 능력을 겸비한 아웃도어의 강자

매년 새로운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였던 파나소닉이 올해도 여지없이 신제품을 들고 나타났다. 진짜사나이를 위한 디지털카메라 '루믹스 TS5'가 그 주인공.

이 제품은 수심 13m의 방수력과 영하 10℃의 혹한에서도 끄떡없는 방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먼지나 모래가 기기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방진기능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번에 새로 채용된 '안티 포그 글래스(anti-fog glass)'가 렌즈에 습기가 차거나 김이 서리는 현상까지 막아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멀쩡하며, 사람도 견디기 힘든 100㎏의 압력을 가해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이 정도면 일부러 파손시키거나 고장을 내려하지 않는 한 망가질 걱정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실언은 아니다.

내구성이 강하다고 성능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1,750만 화소급 이미지 센서와 4.6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28㎜ 라이카 렌즈가 최상의 결과물을 선사한다. ISO 100~3200의 고감도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붉은색의 재현력을 높인 고급 수중 촬영 모드를 통해 수중 풍경을 선명하게 담을 수도 있다.

특히 100만개 이상의 랜드마크와 82개 국가 및 지역이 GPS에 저장돼 있어 LCD에 현재 위치의 위도와 경도, 고도, 수심 정보까지 표시된다. 시리즈 최초로 무선랜 기능을 탑재, 활용도를 높였다는 것 역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도록 부추길 요인으로 꼽힌다.




파나소닉 루믹스 TS5
방수 : 13m
방한 : 영하 10℃
충격방지 : 2m, 100㎏
화소수 : 1,750만
렌즈 : 28㎜ 라이카 (광학줌 4.6배율)
가격 : 49만9,000원
구입 : panaso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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