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공항 허브로 부상

AIRLINE HUBS IN THE MIDDLE EAST, ARISE

10년 전만 해도 두바이 국제공항은 이 지도에서 차지하는 크기가 훨씬 더 작았을 것이다. 당시 두바이 국제공항은 항공 허브로서의 규모가 세계 17위 정도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연간 약 6,000만 명의 여행객이 두바이 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또 78억 달러 규모의 확장사업으로 2018년까지 이용객 처리규모가 9,000만 명에 이르러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붐비는 국제 항공 허브가 될 전망이다.

이웃도시 아부다비에선 30억 달러 규모의 공항이 건설 중이다. 카타르 도하는 국제공항 건설에 155억 달러를 쏟아 붓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 지역의 국제여행객은 2002년 이후 13%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북미 국제여행객은 1.3% 증가에 그쳤다.

그래픽: NICOLAS RAPP존 오설리번이 그린 위의 항공경로는 국내와 국제선 항로 모두를 포함한다. 공항 자료와 순위는 ACI WORLD 기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