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 동력 심박조율기

심박조율기는 맥박이 너무 느려서 발생하는 서맥성 부정맥의 치료를 위한 이식형 의료기기다. 그런데 이기기는 이식을 받은 후 5~8년마다 배터리를 교환해줘야 한다. 몸속에 이식돼 있는 만큼 수술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최근 이 같은 환자들의 불편을 줄일 신개념 심박조율기의 시제품이 개발됐다. 이 제품은 심장 박동이라는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동력으로 사용한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반영구적 심박조율기인 셈이다. 현재 동물실험이 진행 중인데 심박조율기를 작동시키기에 충분한 1마이크로와트(㎼)의 전력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THE PARTS
A 심장 근육에 시스템을 고정시켜주는 유연한 폴리머.
B 심장박동의 힘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압전 (壓電) 나노리본.
C 교류(AC) 를 직류(DC) 로 변환하는 정류기.
D 전력이 저장되는 마이크로배터리.
E 배터리와 심박조절기를 연결하는 리드.
F 심박 리듬을 조절하는 심박조절기.

출처: 미국 일리노이대학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재료공학과 존 A. 로저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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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먼지를 가질 절호의 기회
4월 8일 본햄스 경매장에 300점 이상의 우주개발 수집품들이 나온다.


아폴로 11호 체크리스트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에 발을 딛은 버즈 올드린이 아폴로 11호 안에서 사용했던 체크리스트. 그가 직접 손으로 적은 글자가 남아 있다.
예상낙찰가:
3만5,000~4만5,000달러


아폴로 12호 모듈 스트랩
역대 두 번째 달착륙선인 ‘인트레피드(intrepid)’호에서 장비의 고정을 위해 사용됐던 스트랩. 아직도 달의 흙이 묻어 있다.
예상낙찰가:
2만5,000~3만5,000달러


월면차 축소 모형
지난 1973년 달 표면을 질주했던 구소련의 무인 월면차 ‘루노호드(Lunokhod) 2호’의 7분의 1 축소 모형.
예상낙찰가: 1만~1만5,000달러




collect them all
1960년대 우주복

미국 최초의 유인우주비행 프로그램인 ‘머큐리 프로젝트’에 쓰였던 우주복.
예상낙찰가:
8,000~1만2,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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