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보드 하이브리드
중량: 2.3㎏
가격: 1,300달러
구입: star-board-surf.com
1950년대 후반 이래 서퍼들은 발포재-유리섬유 소재의 서핑보드가 주는 감촉에 익숙해졌다. 하지만 이런 서핑보드는 나름의 단점을 지니고 있다. 중량이 무거운데다 유리섬유 외피가 외부충격에 쉽게 흠집이 난다는 게 그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한 탄소섬유 서핑보드가 출시돼 있지만 서퍼들은 탄소섬유가 주는 매끄럽지 못한 느낌을 싫어한다.
스타보드가 최근 내놓은 ‘하이브리드(Hybrid)’는 두 서핑보드의 장점만을 합쳐 놓은 녀석이다. 기존 제품보다 중량이 20% 가볍고, 내구성은 최대 3배나 높으면서도 유리섬유 서핑보드만큼 파도 위에서 매끄럽게 나아간다.
① I-빔 지지대
탄소섬유 소재의 I형 빔이 보드의 세로 중심 전체에 내장돼 있다. 덕분에 초대형 파도와 정면충돌해도 보드가 부러질 염려가 없다. I형 빔의 상하를 충격흡수용 발포재로 감싸 탑승감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② 초경량 코어
초경량 발포 폴리스티렌을 금형으로 성형해 보드의 모양을 잡았다.
③ 유리섬유
군용 규격의 유리섬유가 코어와 발포재층을 결합하는 본드 역할을 한다.
④ 고밀도 발포재
두께 3㎜의 고밀도 발포재로 코어를 감싸 내구성을 높였다.
⑤ 유리섬유
유리섬유가 발포재와 탄소섬유 외피를 결합하는 본드 역할을 한다.
⑥ 탄소섬유 외피
탄소섬유를 이용해 좌우 45도 각도로 보드 전체를 랩핑했다. 이런 그물눈 랩핑 구조에 힘입어 유연성과 내구성이 동시에 확보된다.
‘올조인(AllJoyn)’이 뭔가요?
진정한 스마트홈을 구현해줄 범용 플랫폼
현재 대다수 스마트홈 기기들은 별도의 앱을 통해 제어된다. 사물인터넷(IoT) 컨소시엄 ‘올신 얼라이언스’는 이를 하나의 표준기술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올조인’은 바로 이를 위해 전면에 내세운 범용 플랫폼이다. 향후 전 세계 제조사들이 이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면 모든 스마트홈 기기가 상호 연동되며, 하나의 제어장치로 조작이 가능해진다. 예컨대 현관 센서가 사용자의 귀가를 감지하면 알아서 거실 조명과 TV가 켜지고, 냉난방기기가 작동되도록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우리 주변의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부여해 마치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정보를 수집·공유하면서 상호작용토록 하는 지능형 네트워킹 기술. ‘사물지능통신(M2M)’이라고도 한다.
올신 얼라이언스 AllSeen Alli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