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RIDE/자동차 특집] 르노삼성

‘더 좋게, 그리고 다르게’

New SM7 Nova

SM7이 한국의 댄디들을 위한 새 별로 돌아왔다. SM7은 2004년 출시 이후 르노삼성자동차 고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SM7은 이제 유러피언 프레스티지 디자인에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뉴 SM7 Nova’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했다. 2011년 완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 변경이 진행된 모델이다. 뉴 SM7 Nova는 풍부한 볼륨감과 수려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신규 디자인과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다. 르노삼성자동차의 2016년 내수시장 3위 목표를 실현시킬 견인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00cc~3,500cc급 고급 세단을 찾는 오피니언 리더를 공략, 자연스럽게 전체 소비자에게 르노삼성자동차의 전 모델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이른바 폭포효과(waterfall effect)를 낼 플래그십 모델이기도 하다.

Better & Different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SM7 Nova 출시를 기념해 부산에서 대규모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그랜드 SM7 쇼’라는 이름의 이 론칭 행사는 지난 9월 3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진행됐다. 유럽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오프닝 영상에 이어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 ‘남성, 댄디를 입다’, 박동훈 부사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 ‘스마트 & 머츄어 Smart & Mature’가열렸다. 여기서 강조된 키워드는 ‘댄디’. 댄디가 ‘댄디 맨’이나 ‘댄디룩’에서 뜻하는 것처럼 옷을 잘 입는 남자가 아니라 ‘시대에 맞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을 가진 자’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르노삼성자동차를 선택하는 고객들도 남들과는 다른 스타일로 본질적인 가치를 알고 소비하는 ‘댄디족’이며, 뉴 SM7 Nova가 그런 댄디들을 위한 차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직접 타는 분들은 SM7이 이렇게까지 훌륭한 차였나 하고 다시 한번 놀라게 될 것”이라며 “‘베터 앤드 디퍼런트 Better and Different’를 슬로건으로 정한 뉴 SM7 Nova는 개성을 찾는 40~50대 중년층 외에도 30대 젊은 층에게 폭넓은 인기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자인
뉴 SM7 Nova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자신감은 디자인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3년 12월에 선보인 QM3에서 QM5 Neo, SM3 Neo에 이르기까지 뉴 프론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날렵한 전면 그릴과 정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를 부각시켜 르노삼성자동차만의 정체성을 완성시켰다.

첨단 사양
뉴 SM7 Nova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Wi-Fi)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해 기존 블루투스에 비해 속도나 활용도 면에서 높은 성능을 나타낸다. 예컨대 운전자의 스마트폰에서 티맵 T-map 내비게이션을 실행시키면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주행 안내 서비스를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엔진
뉴 SM7 Nova는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 Ward’s 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VQ(V6)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고급 브랜드 차량에 적용되는 V형 6기통 엔진은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뉴 SM7 Nova는 국내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전 라인업에 VQ(V6)엔진을 장착함으로써, 6기통 엔진에 대한 고객들의 로망을 두루 만족시키는 정통 유러피안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면모를 갖추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