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t Works]
A 백내장 수술 후 착용하는 교정용 실리콘 렌즈와 유사한 콘택트렌즈에 전자기기들이 삽입돼 있다.
B 인쇄회로기판(PCB)에 부착된 센서가 안압을 실시간 측정한다.
C PCB에 부착된 마이크로칩이 안압 데이터를 무선 주파수 신호로 변환한다.
D 센서를 둘러싸고 있는 안정 링(Tension ring)에 안테나가 들어 있다. 이 안테나는 전력 수신기와 무선 데이터 전송장치의 역할을 겸한다.
E 측정된 데이터가 외부의 수신기로 무선 전송된다. 의사가 이 데이터를 해석, 안압의 변화를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
미래를 보는 눈
이노베가 아이옵틱
증강현실 아이웨어
콘택트렌즈와 안경으로 구성된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제품이라면 휴대폰과 컴퓨터, 게임기 등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아이옵틱(iOptik)’으로 볼 수 있다. 안경의 초소형 프로젝터가 투사한 영상을 콘택트렌즈가 읽어 들이는 구조다. 최대 장점은 렌즈에 2개의 필터를 내장,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의 물체에 모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것. 프로젝터 영상과 외부 환경을 동시에 또렷이 볼 수 있어 이동 중에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는 얘기다. 프로젝터 영상은 착용자의 시야 상단에 위치, 야구모자보다도 전방시야를 덜 가린다. 올해 초 임상시험이 예정돼 있다.
구글X-알콘 스마트 렌즈
당뇨병 모니터링 렌즈
포도당 센서를 내장, 착용자의 눈물에 함유된 당도를 측정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전송해주는 콘택트렌즈. 당뇨병 환자들이 이 렌즈를 착용하면 원활한 질병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음식과 운동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체크가 가능하기 때문에 효용성이 뛰어나다. 개발팀은 향후 10년 내에 이 렌즈의 출시가 가능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포도당 이외의 다른 정보까지 측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3억8,200만명에 달한다.
500만명 우리나라의 콘택트렌즈 착용자수.(추정치)
출처: 대한안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