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개발자와의 인터뷰

That’s a Job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미가 톨은 졸업 후 고국인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로 돌아갔다. 전기자전거 마니아였던 그는 그곳에서 전기자전거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모든 종류의 고장을 경험했다. 그때의 경험을 도태로 최근 그는 일반 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개조하는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신제품의 수분의 1 가격이면 멋진 전기자전거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Q. 전기자전거로의 개조를 시작한 계기는?
대학이 피츠버그의 산 위에 있어서 통학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처음에는 자전거에 가솔린 모터를 달아 봤는데, 시끄러운데다 매연도 심했다. 그래서 조용하고 냄새도 없는 전기자전거로 방향을 선회했다.



Q. 앞으로 전기자전거가 널리 보급될까?
물론이다. 현재 텔아비브에서도 출퇴근 시 자동차의 대체제로 전기자전거가 뜨고 있다. 초기에는 여가활동을 위해 전기자전거를 구입하지만 그렇게 시작해서 통근용으로 확대된다. 유럽의 전기자전가 보급 양상이 그 방증이다.



Q. 누구나 쉽게 개조할 수 있나?
이번에 출간된 e-북 ‘궁극의 DIY 전기자전거 가이드’가 표방하는 바가 그것이다. 전혀 어렵지 않다. 자전거 튜브를 교체할 수 있다면 50%의 능력은 이미 지녔다고 보면 된다.



궁극의 DIY 전기자전거 가이드 The Ultimate Do-It-Yourself eBike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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