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30대 그룹'] LG U+

LTE 비디오포털 스마트홈 출시 loT 선도 기업 시동 걸었다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를 선도하겠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초연결 시대를 만드는 ‘IoT 세계 1위’ 사업자로 우뚝 서겠다.”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 도입 5주년을 기념해 ‘내 손안의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출발점은 바로 ‘LTE 비디오포털’과 ‘스마트홈’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다양한 비디오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LTE 비디오포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음성 명령으로 도어락 상태를 확인하고, 가스와 전등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출시했다.

LTE비디오포털은 TV, 영화, UCC, 비디오를 하나의 서비스로 총망라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LG유플러스의 기존 경쟁사는 현재 실시간 TV, TV 다시보기, 영화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고, 포털 업체는 짧은 TV 클립 영상이나 UCC(User Created Content)를 중심으로 콘텐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LTE비디오포털은 U+HDTV(월 5,000원), 유플릭스 무비(월7,000원), 프리미엄 지식팩(월 5,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추가된 프리미엄 지식팩에는 ▲외국어 ▲인문학 특강 ▲경영·자격증 ▲다큐멘터리 ▲맛집 ▲요리 ▲건강·다이어트 ▲스포츠 ▲파워 블로거 ▲취미 ▲미용 ▲살림 노하우 ▲여행 ▲유아 ▲애니 등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와 3만여 편의 VOD가 포함된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서비스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금까지의 비디오 서비스는 있는 비디오를 보여주는 게 전부였다면, LTE비디오포털은 관련된 모든 비디오를 고객 맞춤형으로 다보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초, 최고의 LTE 서비스를 선도해 온 LG유플러스는 이번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계기로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 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6가지 스마트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제어 기능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IoT) 무제한 요금제’, ‘One By One 요금제’ 등 스마트홈 서비스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은 앱에 접속해 ‘불 꺼’, ‘가스 잠가’, ‘문열어’ 같은 다양한 음성 명령으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가치창출의 중심이 고객이 된다는 ‘미센트릭(Me-Centric)’의 핵심가치를 담은, 기술이 아닌 ‘기술을 이용하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신규브랜드 ‘LTE ME’도 론칭했다. ‘LTE ME’에는 최고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을 들여다보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제공해 고객 중심의 LTE를 지향하겠다는 LG유플러스는 의지가 담겨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보인 LTE비디오포털과 스마트홈을 시작으로 IoT시대 개막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1위 IoT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LG유플러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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